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면서
사실 좀 귀찮은 부분이 마사토를
세척하는 일이다.
아마 이는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다 똑 같이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왜 귀찮게 마사토를 세척을
해야 하지?
이는 실제로 마사토를 세척해 보면
그 이유를 금방 알 수 있다.
세척 마사토 만드는 이유
아래에도 나와 있지만
마사토를 세척해 보면
진흙이 엄청 많이 나온다.
이 진흙이 화분 흙 속의 공기구멍을
막거나 물길을 막아 뿌리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물주기를 할 때 화분 바닥을
진흙탕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필자는 마사토가 필요할 때마다
다이소에서 구입을 한다.
다이소 마사토(磨沙土)
마사토란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모래흙을 말한다.
이 마사토는 화분 장식용, 분갈이용
또는 분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실 필자가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시작하던 초기에는 마사토
(磨沙土)를 일본산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다행히 국산이었다.
세척 마사토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세척 마사토 만들기 준비물
① 다이소 마사토(중립) 1,000원
②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
(딸기 살 때 같이 온 바구니이다)
③ 철망 바구니
④ 세척 마사토를 담을 양파망
① 먼저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철망 바구니를 넣는다.
② 철망 바구니에 다이소 마사토를
쏟아 넣는다.
③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첫 번째 다이소 마사토를 씻는다.
(동영상 참조)
처음 다이소 마사토 씻게 되면
이렇게 진흙이 잔뜩 나온다.
이 진흙을 그대로 변기나 하수도에
버리면 막히는 수가 있을 수 있으니
휴지로 이렇게 모아 휴지통이나
밖에 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바로 한번 더
2차로 다이소 마사토를 씻는다.
처음 씻을 때보다는 진흙량이
훨씬 줄어들었다.
그리고 세 번째 다이소 마사토를
씻는다.
세 번째쯤 씻게 되면 물의
혼탁 정도가 훨씬 줄어든다.
깨끗해진다.
보통 3번 또는 4번 정도 씻고 나서
세척 마사토 만들기를 마무리하면
된다.
씻은 물을 보면 이 정도로 깨끗하다.
다이소 마사토 씻기를 마친
다음에는 필자의 경우 세척 마사토를
양파망에 넣어 보관한다.
이렇게 양파망에 넣어 밖에
내놓으면 금방 마른다.
다 마른 후 별도의 용기에 넣거나
그냥 양파망에 담아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
다이소 마사토 대립 중립 소립에
따라 양파망의 색깔을 달리해
보관하면 훨씬 편하다.
아마 모든 가드너들이 각자 마사토를
세척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지만
필자는 이렇게 마사토를 세척해
사용하고 있다.
나름 세척 마사토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한번 정리해 보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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