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제철과일
맹동수박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왜 맹동수박이지?
오늘에야 알았다.
맹동수박 이름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가 보다.
동네 아파트 장터에서 구입한
것이지만 충북 음성군에서 나온
수박이라 한결 친근하다.
수박기원지
수박은 남아프리카 열대지방의
건조한 초원지대가 원산지라고
한다.
사실 여름제철과일로서 먹기만 했지
수박기원지가 아프리카인 줄은
몰랐다.
4000년 전 이집트에서도 수박 재배,
9세기에 인도, 12세기에 중국,
15세기에 동남아시아, 16세기에
들어서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
17세기에는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신대륙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수박기원지가 예사롭지가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박
(열대의 과일자원 12.01.04 김기중)
수박 효능
항암작용
수박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한다.
우리 몸에 유해한 유해산소나 암을
유발하는 요소들의 생성을 억제해
준다고 한다.
이뇨작용
다 아시겠지만 90% 이상이 물로
되어 있고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몸안의
독성물질 및 나트륨 등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 즉 '뇨(尿)'로 배출을
하게 한다고 한다.
어렸을 때 수박 많이 먹으면
화장실 간다는 말 많이 들었었다.
숙취해소
수박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있어
알코올을 분해해 해독작용을
한다고 한다.
주변에서 술 마시고 수박으로
해독한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던 것
같다.
면역력 향상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활력 증진
수박 껍질에는 아르기닌이 다량
들어있어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몸에 쌓여있는 이물질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로 인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필자 집에서는 수박 껍질을
그냥 버리지 않고 양념을 해서
무쳐먹는다. 참기름 넣고
밥하고 비벼먹으면 환상이다.
혈관 질환에 도움
수박씨 안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Linolenic acid)이 다량
들어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평소에 수박 먹을 때 수박씨 고르는
일이 귀찮아 그냥 씹어 먹는데
잘하는 일인가 보다.
이외에 수박 효능으로 변비 해소,
불면증, 피부노화 방지 등에도
좋다고 하니 여름제철과일 수박을
이 여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 이제 음성수박 맹동수박을
한번 먹어 볼까?
수박에 딱지가 여럿 붙어 있다.
맹동농협 수박작목회에서
게르마늄 농산물로 하우스 재배한
하우스수박
생산자 이름과 전화번호도
붙어있는 맹동꿀수박
수박꼭지도 색깔도 선명하니 좋다.
맹동하우스 귀족수박
귀족수박이라는 표현은 좀
과한 듯하다.
GAP인증도 받았고 특급 수박이란다.
GAP인증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 인증을 위한
제도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산물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제적 규격제도
GAP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박을 잘라보니 잘 익었다.
보기만 해도 벌써 시원하다.
우선 잘라 급한 대로 먹을 건 먹고
역시 맹동꿀수박이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 것들은 이렇게 잘라
통에 담아둔다.
그러면 식구들이 오며 가며
하나씩 둘씩 꺼내 먹겠지
올여름에는 여름제철과일로
음성수박 맹동꿀수박을
질릴 때까지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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