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 너무 실생활에
가까이 와 있는 것 같다.
지금 행태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생각만 그럴 뿐 오늘도
또 배달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우리 집 설탕 벌레, 막내가
오늘은 인도음식 인도커리가 먹고
싶단다.
그리고 인도커리를 곧바로 주문
오늘 주문한 인도 음식은
옷살 OTSAL
인도정통요리전문점에서
주문한 인도 난과 인도커리
먼저 오늘 주문한 인도 난
플레인 난이다.
(※ 난(naan)은 정제한 하얀 밀가루
(마이다)로 구워낸 빵이다.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약간
부풀어 있다.
주문서에서 보다시피
인도 난 종류도 참 다양하다.
플레인 난 plain
버터 난 butter
허니 난 honey
갈릭 난 garlic
버터 & 갈릭 난
치즈 난 cheese
알루 파라타 aloo paratha
(※ 감자를 넣어 구운 난)
라차 파라타 lachha paratha
사실 전에도 먹어봤던 기억이 난다.
난(naan)에다 인도커리를 찍어서
먹었던 기억
그러나 그때 먹었던 인도음식 맛에
대한 기억이 특별히 나지는 않는다.
오늘 주문한 옷살 음식에 대한
서비스로 플레인 난을 추가로
주었다. 5장?
물론 리뷰 부탁과 함께
플레인 난 외에 다른 난 종류는
주문하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오늘 먹어 보고 맛있으면 나중에
추가로 주문해 볼 생각이다.
특히 갈릭 난에는 관심이 더 간다.
다음은 인도 난에 찍어 먹을
인도커리이다.
주문서에서 보다시피
첫 번째 소프트 인도커리는
파니르(paneer)
(※ 파니르는 하얗고 부드러운 치즈를
넣고 조리한 인도커리)
버터 마살라(butter masala)
(※ 마살라는 식물의 뿌리, 줄기,
잎, 열매 등으로 만든 향신료로
그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른다.
대부분의 인도음식에는
이 마살라가 들어 있다.)
그리고 매운 정도는 중간 정도로
주문하였다.
<소프트 인도커리>
파니르(paneer)
버터 마살라(butter masala)
맵기 medium
다음 두 번째 스파이시 인도커리는
소프트 인도커리와 같이 파니르와
중간 정도의 맵기이지만 향신료에서
좀 매콤한 티카 마살라(tikka masala)를
주문하였다.
<스파이시 인도커리>
파니르 (paneer)
티카 마살라 (tikka masala)
맵기 medium
그리고 밥도 한 그릇 같이 왔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
그런데 한입 두입 먹는데 인도 난에
인도커리를 찍어먹는 맛이 처음
먹어보는 것처럼 생소하지만
맛있다.
인도 향신료 마살라(masala)가
입에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다.
생각과는 너무 다르다.
소프트 인도커리 속 인도 향신료
버터 마살라는 전혀 부담 없이
고소하고 스파이시 인도커리 속
인도 향신료 티카 마살라는
약간 스파이시 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입안의 감각을 자극하며
일깨워주는 것 같다.
인도커리와 인도 난의 조합
이렇게 맛있었나?
인도 향신료 마살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주저하고 안 먹었던 것이
좀 미안할 정도이다.
다음에는 새로운 도전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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