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음식

완전 간단 딸기청 만들기와 딸기라떼 만들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4. 16.
728x90
반응형

갑자기 막내가 딸기청을 만들고

싶다고 필요한 재료를 이것저것

주문을 한다.

 

뭐 그리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을까?


드디어 딸기청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이 도착했다.

 

딸기청 만들기 재료

딸기 - 곰곰 냉동딸기 2kg

설탕 - 5kg

그리고 레몬즙

딸기청 만드는 법

① 딸기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섞는다.

② 그 위에 레몬즙을 한 바퀴 뿌린다.

③ 그대로 2~3시간 정도 두면 

딸기 냉동이 풀리고 설탕에

약간 녹는다. 약간 흐물거린다.

④ 이때 딸기를 으깬다.

⑤ 그리고 먹기 시작하면 된다.


딸기청 만드는데 무슨 복잡한

절차나 과정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수제 딸기청 만들기 아주 쉽다.

 

남녀노소 초보자 누구나 다

만들 수 있다.

사실 우리집 막내도 완전 왕초보다.

 

인터넷 상으로는 생딸기를 사용해

수제 딸기청을 만드는 분들도

많은데 막내는 세척이나 칼질 등

모든 귀찮은 과정이 다 끝난

곰곰 냉동딸기를 선택했다.

 

곰곰 냉동딸기 1kg짜리 2개 2kg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보통 집에서 아래와 같은 계량컵을

많이 사용할 텐데 이 계량컵은

무게(kg)가 아닌 부피(ℓ)를 계량하는

컵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게 딸기 2kg에

설탕 2kg을 넣으려면 설탕의

비중이 1.6이니까

2kg(2,000g) ÷ 1.6 = 1250㎖

즉 계량컵으로 1,250㎖를

계량해서 넣으면 된다.

 

그런데 우리집 막내 곰곰 냉동딸기

2kg에 설탕 2ℓ를 그대로 넣었다.

 

즉 딸기와 설탕의 비율이 1:1이

아니고 냉동딸기 2kg에 설탕 2

즉 3.2kg(2ℓ × 1.6)을 넣은 것이다.

 

계산하기 귀찮다나 뭐라나?

 

수제 딸기청 만들기에서

이 부분이 살짝 복잡할 수 있다.

이제 수제 딸기청 만들기

시작

 

곰곰 냉동딸기 1kg을 넣고

설탕을 넣는다.

다음으로 곰곰 냉동딸기 1kg을

더 넣고 나머지 설탕도 넣는다.

그러고 나서 레몬즙을 약간,

한 바퀴 정도 뿌린다.

그러고 나서 2~3시간 그대로 둔다.

서서히 냉동딸기도 녹고 설탕도

스며든다. 

어느 정도 냉동딸기도 설탕도

녹았다 싶을 때 조리도구(?)로

으깨면 잘 으깨진다.

 

그런데 사실 으깨는 작업 없이

그래도 두어도 되는데 우리집 막내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이리 서둘러

으깨는 것이니 구태여 참조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제는 먹을 만하게 으깨졌다.

그리고 먹기 시작

 

어? 그런데 엄청 맛있다.

당연히 설탕을 그리 부어 넣었으니

맛있을 수밖에

온 식구가

딸기라떼(딸기청을 탄 우유)도

만들어 먹고

※ 딸기라떼는 쉽게 말하면

딸기우유란다.

 

파워블로거들처럼 이쁜 그릇에

딸기라떼 만들어 먹는 것을 사진에

담아야 하는데 필자 블로그는

그런 걸 참 잘 못한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요거트에 타서 먹기도 하고

빵에도 발라 먹고

 

아이 그런데 수제 딸기청 만든 지

몇 시간 되었다고 거의 반이 줄었다.

내일 하루면 끝날 것 같다.

 

그런데 살짝 걱정이 된다.

 

<경고>

설탕을 저렇게 때려 넣은

수제 딸기청을 온 식구가 입에

달고 살았으니 건강은

누가 책임지겠는가?

 

다음에는 블루베리청을 만든단다.

온 식구가 설탕 귀신 될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