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와 몇 년 만에 일 때문에
동덕여대를 방문했다.
과거에 동덕여대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서 남자들은 교내로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동덕여대
예지관(예술 관련 건물) 맞은편에
있는 카페 어나더 H에서 자리를
잡고 둘째가 일을 보는 동안
기다리기로 하였다.
월곡역 동덕여대 카페
어나더 H
Another H
외부에서 보기에도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카페에 들어서니
널찍하고 깔끔하다.
1층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바로 올라갈 수 있다.
동덕여대 앞 카페에 들어오기는
처음이다.
일단 창가에 자리를 잡은 다음
아메리카노 2잔과 케이크(?)를
주문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터넷강의가
많아서 그런지 학교에 학생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잘 꾸며진 여대 앞 카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건지 손님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동덕여대 학생들이
주 고객일 듯하다.
요즘 소상공인들 모두 다 힘들어
한다고 하는데 어떤지 모르겠다.
동덕여대 카페 어나더 H 메뉴
참 음료도 다양하다.
어나더 H에서 바라다본
맞은편 동덕여대
이쪽이 정문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왕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아메리카노 2잔과 티라(청포)
주인의 추천으로 티라(청포)를
주문했지만 영수증에 쓰여있는 이름을
보고 티라(청포)라는 걸 알았다.
그런데 사실 잘 모르겠다.
맛은 어떨까?
크림으로 덮여있고 안에는
카스테라류(?)의 빵이 있다(?)
딸기로 장식
수제는 아닌 것 같다.
달콤하니 부드럽다.
학생들에게는 잘 어울리는
케이크 같다.
한가한 오후이다.
오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간혹 동덕여대 예지관
(예술 관련 건물)을 드나드는
학생들 정도
1~2시간이 지난 후 일을 마친
둘째가 돌아왔고 식사시간이 애매해
간단한 식사를 바로 주문했다.
불고기머쉬룸파니니
파니니(panini)
빵과 빵 사이에 치즈, 햄, 야채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떡볶이파스타그라탕(떡파)
그라탕(gratin)
생선, 계란, 고기, 채소, 면류 등을
섞은 다음 조미한 소스를 그라탕
접시에 담고 가루 치즈, 빵가루를
뿌려 오븐에 구워낸 프랑스 요리
떡볶이에 파스타를 넣고
그라탕으로 구워낸 요리인가 보다.
(계산서에는 떡파로)
프렌치토스트
식빵을 우유와 달걀에 적셔 버터를
녹인 팬에 구워낸 후 설탕이나
잼 등을 곁들여 먹는 프랑스 음식
월곡역 동덕여대 카페에 앉아
다양한 서양 요리를 먹어 본다.
대체로 음식이 맛있다.
눈으로, 입으로 음식의 맛을 느낀다.
월곡역 카페 어나더 H 내부
창가로 햇빛 따사로운 오후를
한가로이 즐기기에 딱이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조용히
책 읽기도 딱이다.
어나더 H로부터
어떠한 지원 없이 쓴
내돈내산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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