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LED 식물등을 구입한 후
스탠드로는 레르스타 LERSTA
이케아 플로어스탠드를 구입했다.
언박싱 후 제품을 늘어놓고 보니
대충의 형태가 그려진다.
식물키우기를 시작하면서 식물들에
대해 조금씩 알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식물등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벼르고 벼르던 식물등 스탠드를
겨울나기를 핑계로 장만을 한 것이다.
(※ 그런데 배달 사고인지 오른쪽 끝이
약간 찌그러져있다.)
조립설명서를 참조해 열심히 조립해서
베란다정원에 떡하니 세워놓았다.
생각보다 키가 꽤 크다.
개별적으로 식물을 케어할 때는
폴대(기둥 막대) 2개 중 하나를 빼고
키를 낮추어 집중 조명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식물 조명등
미리 사놓은 필립스 LED 식물등을
키워 넣을 차례
식물 조명등까지 끼운 후 시운전을
해보았다.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식물 보호를
위해 식물 거치대에서 전부 바닥으로
옮겨놓았고 바닥도 난방을 위해
종이박스 등을 깔아놓았는데
너무 빨리 움직였나 보다.
춥다는 일기 예보에 옮겼지만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원상 복귀하기도 좀...
여하튼 식물등 스탠드 키가 커서
전체를 비추기는 좋지만 이렇게 되면
광합성을 위한 충분한 양의 PPFD
(광합성 광자 유량 - 광량값)가
작아질 것 같다.
왜냐하면 이 필립스 LED 식물등의
PPFD 값이 12인치(약 30cm)
거리에서 150 μmol 정도라고 하는데
지금 이 거리에서는 PPFD 값이
작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별 식물을 케어할 때는 즉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던지
폴대(기둥 막대)를 하나 빼야겠다.
(※ 키 조절 필요)
창문에서 오는 찬 기운을 막기 위해서
중간에 세탁소 비닐을 걸어두었다.
더 추워지면 좀 더 철저히 찬 기운을
막을 생각이다.
그때는 화분난로도 켜고...
여하튼 이케아 식물등 스탠드가
있으니 베란다정원이 달리 보인다.
한결 멋져 보인다.
그런데 오른쪽에 있는 소국이 거의
죽어 있다.
혹시 식물등을 비추면 도움이 될까?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식물등을
계속 비추어 주고 있다.
키조절을 해가면서
희망을 안고서...
벌레, 해충이 왕창 생겨 해충약을
듬뿍 뿌려주었었는데 그 이후로
죽고 있다.
시름시름 죽을 때는 대책을 모르겠다.
여하튼 올 겨울 햇빛과 난방 준비는
된 것 같다.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
어찌할까?
처음 맞는 겨울 슬금슬금 걱정이 든다.
식물키우기 왕초보 오늘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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