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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전남 화순 기정떡 술떡 떡보브라더스 내돈내산 배달 후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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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기정떡을 참 좋아한다.

약간 시끔하기도 하고 술맛도

나면서 쫀득쫀득한 게

부드러우면서 맛있다.

 

요즘 배달의민족 후예답게

기정떡이 먹고 싶다고 막내에게

얘기했더니 바로 손가락 신공에

들어간다.

 

쿠팡 배달 주문이다.

 

그리고 다음날

전남 화순 능주 기정떡이 도착했다.

 

참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편해진 것도 있는 것 같다.


떡보브라더스 기정떡전문점

 

기정떡(증편, 술떡)은 전남의

특산물 중 하나로 화순에서도

유명한가보다.

전남 화순 기정떡

110g × 10개 입

9,900원

※아래 보면 개당 중량이 110g임

10개에 9,900원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떡보브라더스

떡보 형제가 참 많이 닮았다.

기정떡이란?

 

기정떡은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쯤 숙성시킨 뒤 쪄서 만든 떡이다.

 

술떡이라고도 하고 

한자로는 증편(蒸片) 

찔 증(蒸) 조각 편(片)

 

즉 쪄서 조각을 낸 다음

내놓는 떡이라는 뜻인가 보다.

 

전남에서는 술떡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고 기정떡이라고 하며 

경상도에서는 기지떡,

충남에서는 기주떡이라고

한단다.

 

그리고 간혹 기장떡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데

(필자도 기장떡으로도 불렀었음)

기정떡이 맞다고 한다.


언박싱을 해 보니 탱글탱글한

기정떡이 가득하다.

 

기정떡 개당 중량은 110g

10개 입

 

술떡답게 막걸리가 3.5% 들어

있다고 적혀있다.

 

술떡이라고 이것 먹고 술 취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절대 그럴 일 없다.

 

 술이 취할 만큼 그렇게 많이

들어 있지가 않다.

예전에 회사 근처에 떡집이

있을 때에는 참 많이도

사 먹었었는데 회사 위치를 옮긴

후로는 그다지 자주 먹지를 못했다.

 

마침 기정떡 얘기가 나와 쿠팡을

통해 구입을 한번 해 보았다.

 

약간 신듯하며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 맴돈다.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어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씩 먹기 참 좋을 것

같다.

보기만 해도 쫀득하고 탱글 해

보인다. 

기정떡 맛있게 먹는 법

 

발효시켜 제조한 떡이기 때문에

쉽게 쉬지 않으며

한여름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상온에서 2~3일간은 보관 가능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방에 두고 먹어도

된다.

자 하나를 꺼냈으니 맛 좀 봐야지?

비닐포장을 벗기고 

편(片)으로 잘라 한 조각씩 먹는다.

 

기정떡, 증편(蒸片), 술떡

 평소에 먹어봤던 맛 그대로이다.

벌써 두 개째

이대로 멈출 수 있을까?

그냥 밥 대신 먹어보지 뭐~

 

우리의 떡도 생활에 좀 더 가까이

있어 쉽게 접했으면 좋겠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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