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 모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밤만 되면 모기에게 피 공양을 하느라
잠 못 드는 상황에서 값비싼 화학
모기향을 대체할 천연 모기퇴치제
모기기피제를 만들어 보려 한다.
마침 주민센터에서 EM(유용미생물)을
무료로 받아왔기 때문에
(※ 지난 포스트 참조)
우선 EM을 이용한 모기퇴치제
모기기피제에 대해 정리하도록 하겠다.
이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몇 가지
모기퇴치제에 대해서도 정리하겠다.
1. EM + 계피 모기퇴치제
준비물 : EM(유용미생물), 계피 끓인 물
조합 방법
EM(유용미생물) : 계피 끓인 물 = 3 : 7
500㎖ 병에 EM(150㎖) + 계피(350㎖)를
섞어 만들면 된다.
계피 효능과 모기
동의보감에 보면
'계피가루를 태우면 모기가 달아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로 알려져 있다.
계피는 특유의 알싸한 향과 단맛이 나는데
이는 계피유라는 정유(Essential oil)에
함유된 신남알데하이드(cinnamaldehyde)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모기뿐만 아니라 벌레들도 몹시
싫어한다고 한다.
EM 에스테르 향과 모기
EM 발효액 역시 벌레와 모기가 몹시
싫어하는 에스테르 향을 가지고 있어
이 둘을 섞으면 효과 좋은
천연 모기퇴치제 모기기피제가 될 수 있다.
① 먼저 주민센터에서 받아 온 EM을
150㎖ 계량한다.
② 계피 끓인 물을 준비한다. (350㎖)
기존에 사용하던 계피 물을 사용하였다.
③ EM과 계피 물을 섞어
모기퇴치제, 모기기피제를 만든다.
이후 분무기로 방충망이나 창틀, 그리고
주요 출몰 지역에 수시로 뿌려주고
반려견 산책이나 외출 시에도 뿌려주면
벌레(모기) 퇴치가 가능하다.
계피 물 만들기
(※ 참고로 계피 물 만드는 과정을
정리해 보겠다. 필자의 방법임.)
평소에는 물 1ℓ에 계피 조각 3개
이번은 물 1.5ℓ에 계피 조각 5개를
넣었다.
계피 조각 사이즈는 3~5㎝
좀 진하면 물을 더 넣을 생각이다.
물 1.5ℓ 계피 조각 5개
5분 정도 팔팔 끓인 후
약불로 20분 정도 우려냈다.
계피 끓인 물을 식힌 후
사용하기 편하게 500㎖ 병에 나누어
담았다.
2. 다시팩 계피 모기퇴치제
그리고 다 끓인 계피는 꺼내서 말린 후
다시팩에 담아 모기퇴치제로
사용하면 된다.
3. 계피 + 소독용 에탄올 모기퇴치제
준비물 : 계피, 소독용 에탄올(약국), 유리병
제조 과정
① 계피를 작게 잘라 유리병에 담는다.
(유리병 30% 정도)
② 소독용 에탄올을 계피가 완전히
잠기도록 유리병의 70% 정도 부어 준다.
(계피의 유효성분 추출 목적)
③ 병뚜껑을 닫고 1~2일 정도 상온에 둔다.
④ 계피 색이 진하게 우러나오면 원액을
꺼낸다.
계피향이 너무 진하면 물로 희석하면
되고 분무기로 모기 출몰 지역에
자주 분무해 준다.
모기뿐만 아니라 진드기, 날파리에도
효과가 있다.
4. 편백수 모기퇴치제
준비물 : 편백수, 소독용 에탄올, 아로마오일
조합 방법
편백수와 소독용 에탄올을 3 : 7 비율로
섞은 다음 아로마오일 5방울을
떨어트려주면 방향제 역할도 하면서
모기기피제로 사용할 수 있다.
※ 아로마오일 : 시트로넬라, 라벤더,
레몬그라스, 티트리, 유칼립투스 등
5. 오렌지 껍질 모기기피제
준비물 : 오렌지 껍질
오렌지 껍질을 너비 1cm 정도로 자른 후
건조한다.
이 오렌지 껍질을 태우면 천연 모기향 겸
모기기피제가 된다.
또한 오렌지 껍질을 집안 여기저기에
놓기만 해도 모기기피제 역할을 한다.
이상으로 모기기피제, 모기퇴치제
5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이외에 더 많은 재료와 방법으로
모기기피자,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사용할 텐데 이에 대해서는
검색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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