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은 주문한 현미 쌀포대가 도착했다.
불현듯 평소에 쌀포대 뜯는 법을 몰라
고생했던 것이 생각나 혹시 필자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쌀포대 뜯는 법에 대해 포스팅한다.
처음 원리를 몰랐을 때는 연구자의
자세로 시간만 낭비하다가 짜증도 많이
났었지만 이제 간단히 원리를 알고 나니
쌀포대 뜯는 법처럼 쉬운 것도 없다.
쌀포대 뜯는 법
① 우선 쌀포대가 있다면 먼저 맨 위
쌀포대 양끝 실밥을 확인해 보라.
아래 사진처럼 한 줄이면서
잘려 있는 실밥이 있을 것이다.
② 이 잘려져 있는 한 줄의 실밥을 살짝
잡아당기면 아주 부드럽게
죽~~ 풀려나온다.
③ 끝까지 실밥을 잡아당겨 뜯는다.
옛날에 어머님은 이 실밥을 버리지 않고
다 모아 두었다가 바느질하실 때
사용하셨었다.
요즘의 정서로는 그때의 어머님의
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죽~~ 딸려 나오는 실밥
④ 그러고 나면 반대편 실밥이 남는데
이 역시 가볍게 잡아당기면 부드럽게
쑥~~ 빠진다.
만약 잡아당기는데 뭔가에 걸린 듯
안 빠진다면 양쪽 실을 동시에
잡아당기면 쉽게 풀어진다.
이렇게 쌀포대 실밥 뜯기는 끝난다.
⑤ 이제 쌀포대 종이덮개를 벗기면
우리 농부들이 정성스럽게 담아놓은
현미가 보인다.
요즘 몸을 생각해 현미를 먹고 있다.
젊었을 때는 입안이 까칠까칠하다고
잘 먹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고맙게
잘 먹고 있다.
요즘은 영양 과다가 병이 된다.
다행히 몸무게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만약 쌀포대 실밥 뜯는 법이 잘 안 된다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그냥 가위로
자르시길 권유드린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