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야자에 대해서는 식집사 초기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식집사 생활을 조금 더 해보니
약간의 경험도 쌓이고 노하우도 조금
생겨 홍콩야자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홍콩야자 쉐플레라
Schefflera arboricola
원산지
홍콩야자는 대만과 중국 최남단
하이난성이 원산지인 두릅나무과
쉐플레라 속 열대성 관엽식물이다.
잎이 우산 모양을 하고 있어 우산나무
(Umbrella plant)라고도 하는 홍콩야자는
광합성률이 높고 번식력도 왕성해
가정에서,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아마 대부분의 식집사들이 하나씩은
키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홍콩야자 효과 / 효능
홍콩야자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증산작용이 매우 뛰어나
가습효과가 좋으며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식물로 그리고 담배연기를 흡수하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 증산작용 :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물이 기체상태로 식물체 밖으로
빠져나가는 작용을 말한다.
가끔 잎 끝에 물방울이 맺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증산작용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꽃말
행운, 함께 하는 사랑
홍콩야자 키우기
햇빛
반음지, 반양지에서 잘 자라며 실내에서
키울 때에도 적당한 햇빛은 필요하나
빛이 부족한 안방, 거실, 발코니에서도
잘 자란다.
단, 햇빛을 너무 못 받으면
잎이 떨어지거나, 잎의 무늬가 변하거나
키만 크고 잎이 띄엄띄엄 자라거나
가지가 곧게 자라지 않을 수 있다.
물주기 / 습도
홍콩야자는 습도가 높고 흙에 물이
충분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듬뿍 준다.
여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봄, 가을에는 3~4일에 한번 정도
물주기를 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휴면 상태이기 때문에
물주기를 줄이되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주기를 하면 된다.
평소 주변 환경이 건조하다면
잎사귀에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다.
물주기 할 때는 겉흙, 속흙을
확인한 후 물주기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콩야자는 물 부족(건조) 시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잎의 황변,
시듦, 잎의 낙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통풍
흙에 물이 충분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당연히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통풍이 안 좋으면 잎이 시들해질 수 있다.
온도
생육 적정 온도는 20~25도로 따뜻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월동
홍콩야자는 열대성 식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10도 이상은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따뜻한 햇빛이나 식물등으로
추위를 피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냉해를
입을 수 있으며 실내 온도가
낮으면 잎을 떨굴 수 있다.
홍콩야자 가지치기
너무 어수선하게 자란 홍콩야자는
시각적으로나 또는 건강한 생육을 위해
가지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묵은 잎, 병든 잎 등 건강해 보이지
않는 잎들은 가지치기를 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요즘 홍콩야자를 키우는 식집사들
포스팅을 보면 외목대로 키우는 데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필자도 홍콩야자 가지치기를 좀
해서 외목대로 만들어 보았다.
홍콩야자 가지치기를 할 때는 소독한
원예가위를 이용해야 하며 줄기에서
1cm 정도 잎자루를 남기고 잘라주면 된다.
그러면 잎자루는 자연스럽게 말라서
떨어진다.
물꽂이 용 가지치기를 할 때는 마디를
포함해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홍콩야자 가지치기를 할 때는 소독한
원예가위를 이용해야 하며 줄기에서
1cm 정도 잎자루를 남기고 잘라주면 된다.
그러면 잎자루는 자연스럽게 말라서
떨어진다.
물꽂이 용 가지치기를 할 때는 마디를
포함해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홍콩야자 독성
홍콩야자는 독성이 있어 먹게 되면
구토,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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