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중립2 난 분갈이 난석 순서(대립 중립 소립) 죽은 난 뿌리 정리하기 옛날에 회사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선물로 받았던 난(蘭) 지금까지 오면서 참 우여곡절도 많았다. 관리를 거의 안 해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한 촉이 겨우 살아서 한 촉이 두 촉 되고 세 촉 되고... 겨우 명맥만 이어 왔지만 그래도 지난 세월 나고 자라던 촉들이 죽고 또 나고 반복한 결과가 이렇게 덩그러니 화분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던 중 실수로 난을 건드려 난이 뽑혀 좀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오늘은 살아있는 촉들을 한구석으로 밀어내고 있는 죽은 흔적들과 난이 뽑혀 뿌리가 좀 노출되어 있는 부분을 정리하려고 한다. 언제나 신경 쓰였는데 오늘은 이를 정리하려고 한다. 난 죽은 흔적이 세월의 두께만큼 꽤 넣게 차지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촉들이 앞다투어 올라오고 있는데 저 흔적들이 앞을 가.. 2023. 5. 25. 한쪽으로 치우친 난 분갈이 - 난석 대립 중립 소립 한쪽으로 치우친 난 분갈이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난 하나 아마 창업 기념으로 회사로 누군가 보내왔던 것 같다. 처음엔 잘생긴 난이 정중앙에 위치해 있었는데 신아들이 계속 나오고 난이 뻗어나가면서 가운데 있던 난은 죽고 곁에 생겨난 난들이 살아남아 이렇게 옹색하게 화분 한 귀퉁이에 자리하게 되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난이 커가는데 한쪽면 성장에 장애가 생길 것 같아 분갈이를 해주기로 하였다. 먼저 난을 꺼내 뿌리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가운데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뿌리가 죽어있다. 죽은 뿌리들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다. 살아있는 뿌리보다 죽은 뿌리가 더 많이 난 화분 안에 숨어 있다. 그러면 그렇지 죽은 뿌리가 난을 밀어내기도 하는구나.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개각충 깍지벌레 몇.. 2022. 5.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