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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강남역 양념돼지갈비 맛집 육목원 방문 후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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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자주 갔던

강남역 양념돼지갈비 맛집

육목원

 

그래도 코로나19 이전에는

가끔 갔었는데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전혀 방문하지를

못했다.

 

오늘은 와이프 생일을 핑계 삼아

가족 식사를 여기 육목원에서

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거의 갇혀

살다시피 해 큰 맘먹고

바깥바람이라도 쐬고 싶었기

때문이다.

 

강남역 주변이다 보니 역시

사방에 위락시설이 많다.

 

육목원 전 상호는 곤들애였다.

곤들애 시절부터 양념돼지갈비를

먹으러 가족 식사를 위해 자주

왔었는데 분위기는 좀 달라졌지만

양념돼지갈비 맛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좀 주위가 복잡하다

한우 한돈 양념돼지갈비로

유명한 육목원

 

그런데 한 가지 눈에 띄는 게 있다.

직접 구워 드립니다.

 

전에는 없던 직접 구워준다는

얘기가 쓰여있다.

 

손님들 연기 냄새 맡지 말라고

직접 구워주나?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구워준다니

기대할 만은 하다.

입간판

여하튼

한우 그리고 한돈 전문점

육목원

육목원 메뉴판

한우등심(130g) 39,000원

갈비살 120g / 31,900원

한우육회 130g / 32,000원

 

수제양념돼지갈비(돼지구이)

200g / 17,000원

숙성삼겹살 150g / 17,000원

 

앗 그런데

수제양념돼지갈비(돼지구이)는

직접 구워 준단다.

육목원 메뉴판

육목원 기본 반찬

기본반찬이 꽤 정갈하고

맛깔나 보인다.

식욕을 확 돋군다.

특히 맛이 특이한 백김치 

고기와 같이 먹기 딱이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준다.

집에서 먹는 백김치 같다

깻잎이 또 한 번 고기의 맛을

돋구어줄 것 같다. 

깻잎은 벌써 두 접시째

오늘은 수제맥주도 한잔해야겠다.

스텔라 아르뚜아

배고픔을 기본 반찬으로 달래는 중

미리 주문한 양념돼지갈비

(3인분)이 들어온다.

평소에 필자가 굽던 형태나

색깔과는 많이 다르다. 

탄 것도 없이 적당히 잘 구웠다.

잘 구원진 양념돼지갈비

깻잎과 같이 먹으니 역시 환상이다.

양념돼지갈비를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가 금방 사라진다.

또 3인분을 주문했다.

 

또 후다닥

 

그리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곤드레 솥밥을 주문했다.

솥밥에 물을 붓고

그런데 더 부족하단다.

배가 안찼단다.

 

그러더니 한우육회도 한 접시

시키고

한 젓가락 뺏어 먹는데

한우육회가 탱탱

쫄깃하다.

맛은 달콤, 고소하다.

육회가 너무 적다.

그리고 나갈 때는 큰애가

계산을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주문할 걸

 

계산서를 슬쩍 보니 미안한

마음도 살짝 든다.

코로나19가 어찌 인간의 앞길을

막겠는가?

 

큰애 덕분에, 와이프 덕분에

오래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남역돼지갈비 맛집이라 그런지

가격은 좀 센 편이다.

 

요즘은 양념돼지갈비 맛집이

많이 없는 것 같다.

 

아마 양념돼지갈비라 불판 닦는

문제 때문일까?

 

냄새 때문일까?

 

연기 때문일까?

 

여하튼 요즘은 양념돼지갈비

먹을 곳이 많지 않다.

  

좀 오래 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도 끝났으면 좋겠지만 

변종이 또 생기고 있으니...


혹시 장소가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세요.

 

<육목원>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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