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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스킨답서스 키우기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물꽂이할 때 주의해야 할 점 하나

by 친절한 봉수네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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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 썸네일

공기정화식물 6종 세트를

들여오면서 같이 온

스킨답서스가 벌써 이렇게 자랐다.

 

저 자유로운 팔다리를 막을

길이 없다.

 

잎들도 경쟁적으로 나오다 보니

통풍을 서로 방해를 하고 있어

이럴 경우 중복되는 잎들은 잘라

주어야 한다고 해서 바람 길을

막는다 싶은 잎들은 잘라주었다.

 

식물키우기 왕초보인 필자

통풍만을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잎들을 자른 것이다.

무럭무럭 자라는 스킨답서스

자 이제

자르고 난 잎들은 어떻게 하지?

 

스킨답서스의 번식도 수경재배로

가능하다고 해서 자른 잎들을

이용해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물꽂이를 해 두었다.

베란다정원

사실 필자의 베란다정원에는

수경재배를 하는 화초들이 꽤 있다.

 

스킨답서스 옆에 호야도

수경재배 물꽃이 중이다.

물꽂이 중인 잎 6개 모두

뿌리가 열심히 나오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자른 잎들을

그냥 수경재배를 하면 되는 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물꽂이를 해 두었는데

(식물키우기 왕초보 티 난다)

 

지나고 나서 보니 스킨답서스 잎을

자를 때 아무렇게나 자르면 안 되는

것이었다.

사실 자른 잎들이 많아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물꽂이를

여러 병에 해 두었었다.

 

아래 병은 그중 하나

그런데 뿌리가 나온 잎이 있는 반면

잎이 나오지 않은 잎들이

대부분이다.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여러 병 계속 살펴보았는데 오직

이 병에 있는 잎 하나에만 뿌리가

나왔다.

 

왜 그럴까?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중

자세히 관찰해 본 결과

대부분의 잎들은 통풍을 목적으로

밑동이 아닌 중간쯤에서 잘랐던

것이다.

 

오직 뿌리가 나온 저 잎만 중간이

아닌 밑동에서 잘랐던 것이다.

(전혀 의도하지 않은 우연) 

즉 잎 줄기 중간쯤에서 자른 잎들은

생장점이 없기 때문에 뿌리가

나오질 않은 것이었다.

 

사실 모든 식물의 수경재배나

물꽂이를 할 때에는 항상 생장점을

고려해야 한다.

 

아마 스킨답서스의 생장점은

잎 줄기의 밑동이나 잎 줄기와

연결된 메인 줄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필자 생각)

뿌리나오다

혹시 뿌리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은

여지없이 사라지고

오직 잎 하나에서만 나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성장 중인 스킨답서스 뿌리 

이제 뿌리가 나오지 않는 잎들은

모두 제거해 주었다.

또 다른 뿌리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물꽂이 할 때 꼭 주의할 점 하나

 

스킨답서스의 잎을 제거할 때

생장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1. 잎 줄기 밑동까지 자르거나

(※ 잎만 자를 경우)

 

2. 아래 사진의 빨간 선처럼

스킨답서스의 잎을 잘라야 한다

아래 메인 줄기 밑에 볼록 나온 것이

구근인데 이 구근이 있어야 뿌리가

잘 나온다.

(※ 줄기를 자를 경우)

 

필자는 줄기까지는 싹둑 자르지

못하고 잎만 잘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은 것 같다.

 

제대로 수경재배 물꽂이를 하려면

2번을 추천드린다. 

 

그런 다음 물꽂이를 하면

1~2주 후에 스킨답서스 뿌리가

쉽게 나온다.

스킨답서스 수경재배 구근 자르기 

식물키우기 왕초보이지만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포스팅임을

밝히며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지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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