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킨답서스가 아파서
만약을 대비해 번식용 줄기를
구근을 포함해 채집한 후 물꽂이를
해 두었었다.
오늘은 스킨답서스 구근을 포함한
물꽂이 결과에 대해 소개하면서
필자가 경험한
스킨답서스 물꽂이로 뿌리내리는
방법 2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스킨답서스 물꽂이로 뿌리내리는 방법 2가지
식물키우기 왕초보가
스킨답서스 물꽂이를 이런저런
2가지 방법으로 하면서
뿌리내리기한 사례이다.
① 스킨답서스 잎 물꽂이 방법
작년에 생장점을 가진
스킨답서스 잎을 채집해
물꽂이를 한 후 뿌리내리기에
성공했었다.
잎의 끝
즉 줄기에 붙은 밑동까지 자른 후
물꽂이를 하였고 오랜 기다림 후에
뿌리가 힘차게 나왔었다.
물론 잎 줄기 중간 부분을 채집해
물꽂이를 한 다른 잎들은 뿌리를
내리지 못했었다.
(※ 생장점이 없었다)
그런데 너무 성급한 마음에
뿌리가 너무 적은 상태에서
분갈이를 해 버렸다.
뿌리가 흙에서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에 시름시름 앓더니 죽어버렸다.
이렇게 처음 시도한 스킨답서스
번식은 실패로 끝났었다.
뿌리가 좀 더 풍성해 질 때까지
기다리지 못한 성급한 마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② 스킨답서스 구근 물꽂이 방법
작년에 스킨답서스 번식에
실패한 후 검색해 보니
스킨답서스 구근 물꽂이를 해야
뿌리를 빨리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킨답서스 구근 물꽂이를 하였다.
그런데 작년에
스킨답서스 잎 물꽂이 방법 때와는
달리 꽤 빠른 시기에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것도 전혀 예상을 못했던
구근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확인한 날짜가 4월 1일이니
10일~11일 남짓 걸렸다.
3개의 구근 중 첫번째
그 옆 두 번째 구근에서는 아직 뿌리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다른 병에 있는
세 번째 구근에서 더 선명하게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래 같이 넣어둔 동전은 물꽂이 할
때 물 관리 및 뿌리내리기에 도움을
준다고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물꽂이 할 때마다 필자가
사용하는 방법이다.
(※ 단 잘못된 방법일 수도 있다.)
이제 게으름 부리지 말고
물만 자주 갈아주면 될 것 같다.
엄마 스킨답서스가 많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이 많이 되지만
그래도 구근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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