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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호야 키우기

겨울 실내에 들인 호야꽃 피다. 꽃피는 시기, 조건 4가지, 꽃말, 꽃 향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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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가을쯤 반양지인 베란다에 내놓은 호야에서 꽃이 피었었다. 호야를 키우면서 처음 보는 호야 꽃이라 식물키우기의 재미도 한껏 느끼면서 자랑거리로도 쓸 만했었다. 그런데 그런 호야가 한창 겨울인 요즘 또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이게 웬일?  전혀 기대하지 않은 터라 호야 꽃에 대해 좀 자세히 알아보았다. 

 

목차

1. 호야꽃피는 시기

2. 호야꽃 피는 조건

3. 호야 꽃말

4. 호야꽃 향기

마무리

1. 호야 꽃피는 시기

보통 호야는 여름 안팎인 6월에서 10월까지 꽃이 피는데 사실 조건만 맞으면 1년에도 여러 번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호야 꽃피는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꽃 피는 조건이 중요한 것 같다. 

 

<호야 꽃대 올라온 모습 - 1월 15일경>

호야 꽃대 1 - 1월 15일 현재

2. 호야 꽃 피는 조건 4가지

호야 꽃을 그리 쉽게 볼 수 없다고들 해서 호야 꽃 피는 조건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실제로 피워 본 결과 호야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1) 빛

호야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빛이 매우 중요한데 빛이 부족하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 이때 빛은 직사광선보다는 반양지, 반음지에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의미하며 베란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면 충분하다. 필자 집에서는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조건은 아닌 것 같다. 

2) 화분 크기

일반적으로 식물은 화분을 좀 크게 해서 키우는데 호야는 화분에 뿌리가 꽉 차는 것을 좋아해서 뿌리가 꽉 차야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 말은 호야도 좀 묵어서 자리를 꽉 잡은 후 꽃을 피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3) 묵은 가지 

호야가 꽃대를 올리기 위해서는 좀 오래된 묵은 가지가 있어야 한다. 새 가지에서는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다. 따라서 가지치기를 하더라도 묵은 가지는 일부 남겨두는 것이 좋다.

4) 꽃대 자르기 않기 

한번 꽃을 피운 꽃대는 절대 자르면 안 된다. 이 꽃대에서 다시 꽃이 피기 때문이다. 새로운 꽃대를 만들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호야는 원래 나무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식물이자 다육식물이다. 따라서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과습은 피하되 배수와 통풍이 좋은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호야 꽃대 1 - 1월 17일 현재

3. 호야 꽃말

호야 꽃은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꽃이라 호야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호야 꽃말은 아름다운 사랑, 고독한 사랑이다.  

호야 꽃대 1 - 1월 23일 현재

4. 호야 꽃 향기

호야꽃 향기는 참 다양하다고 하는데 사실 필자가 알거나 경험한 향은 지금 필자의 집에 있는 호야꽃에서 나는 초콜릿 향뿐이다. 누구는 좋다고 하지만 누구는 싫다고도 한다. 초콜릿 향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듯하다.  

호야 꽃대 1 - 2월 03일 현재

꽃대가 올라오고 약 한 달 정도 지나니 호야꽃이 개화하기 시작한다.

호야 꽃대 1 - 2월 07일 현재

만개한 호야꽃. 초콜릿 향이 강렬해서 그런지 설탕물로 만든 달콤한 꽃과자처럼 보인다.

호야 꽃대 1 - 2월 08일 현재

 

마무리

가만히 생각해 보니 호야꽃이 피면서 복잡했던 일이 술술 풀렸던 것 같다. 행운이 찾아온 모양이다. 호야꽃을 시작으로 올해도 식물키우기 재미에 푹 빠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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