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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농촌융복합)/농업 농산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종자독립 참드림쌀로 지은 콩나물비빔밥과 달래양념장

by 친절한 봉수네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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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경기미 종자독립 참드림쌀

원정대 모집에 참여를 부탁하는

문자를 받고 경기6차산업

전문위원으로서 당연히 참여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홍보용으로

참드림쌀 1kg을 보내주었다.

종자독립 참드림쌀 원정대 홍보

참드림쌀은 경기도에서 종자독립을

위해 자체 개발한 경기미이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지난 3월 5일 경기미 참드림쌀을

택배로 받았다.

포장에 보니 하루 전날(3월 4일)

도정을 하였다고 쓰여 있다.

 

※ 2020년 산 2021년 3월 04일

도정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종자독립

경기미

햅쌀 참드림쌀

 

여기서 잠깐 "햅쌀"이 궁금해졌다.

많이 써 온 단어이지만 갑자기

생소한 느낌도 들고 그 어원도

궁금해졌다.

 

<햅쌀의 어원>

햅쌀의 어원은 뭘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햅쌀은 "그 해 새로 난 쌀"을

의미한다.

 

그런데 왜 햅쌀일까?

 

쌀의 15세기 국어 고어는

"벼의 살" 즉 "벼의 알곡"이라는

의미로 ㅂ살이라고 했단다.

 

그래서 해와 쌀이 합쳐지면서

해쌀이 아니고 햅쌀이 된 것이라

한다.


사실

종자독립은 과거부터 큰 화두였다.

 

종자독립을 지금에 와서 얘기한다는

것이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종자를 이래저래 외국에 빼앗기는

경우를 많이 봐 왔던 터라 이제라도

하나라도 종자독립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우선 참드림쌀로 밥을

해 먹어 보기로 했다.

 

아무리 종자독립도 좋지만

맛이 없다면 종자독립의

의미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맛은 어떨까?

많이 궁금해하면서 밥을

지어보기로 했다.


도정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쌀이 뽀얗다.

평소 밥 하던 대로 3~4회 쌀을 씻고

쌀뜨물이 뽀얗다.

물의 양도 평소대로 3에 맞춘 다음

취사 버튼을 눌렀다.

20여분 후에 보온으로 넘어간

전기밥솥을 여니 밥이 참 잘 되었다.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다.

자 이제 밥을 한번 먹어볼까?

 

밥맛이 기대된다.

눈으로 먼저 찰진 밥맛을 느껴본다.

오늘은 원래 계획대로

달래양념장을 넣은 콩나물비빔밥을

해 먹을 생각이다.

 

삶은 콩나물과 달래양념장은

미리 준비를 해 두었다.

 

참드림쌀로 지은 밥에 콩나물

적당량 넣고

달래양념장을 뿌렸다.

참기름도 한 바퀴 두루고

쓱쓱 비빈 후 한입 먹는다.

 

콩나물비빔밥은 종종 해 먹는데

오늘은 유난히 더 맛있는 것 같다.

 

아마 바로 도정한 참드림쌀로

지은 찰진 밥이 한몫한 것 같다.

 

참드림쌀로 지은 밥과

달래양념장을 넣은 콩나물비빔밥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정규회원을 가입하다 보면

정기 주문에 체크하는 항목이 있는데

이제부터 우리 집 쌀은

이 참드림쌀로 정기 주문할 예정이다.

맛있는 쌀도 먹고

종자독립에도 기여하고

코로나19시대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1석 3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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