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소위 고투몰(GOTOMALL)에 있는
꽃시장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다녀왔다.
고터꽃시장을 전철로 간다면
고속터미널역 고투몰 13번 출구와
15번 출구에 밀집되어 있다.
평소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다가
요즘 식물키우기에 관심을 두면서
토분 하나 살까 하고 찾아온 것이다.
고속터미널역 13번, 15번 출구
고투몰(GOTOMALL) 지하상가로
내려오니 예전에 많이 봐왔던
꽃 관련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다.
여기서부터가
고속터미널 꽃시장이다.
그런데 예전에 느꼈던 꽃상가
열기는 좀 식은 듯하다.
코로나19 때문인가?
시간이 좀 이른가? 늦었나?
그리고 고속터미널 꽃시장 내에
꽃과 관련없는 상가들도
사이사이에 꽤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적응 결과인가?
그래도 진열되어 있는 꽃들은
예쁘다.
꽃가게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지나는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좀 이른 시간인지 손님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고속터미널 꽃시장답게
이름모를 꽃과 식물들이
정교하게 잘 진열되어 있다.
각각의 꽃과 식물들이 하나하나
화려하게 부각되어 눈에 들어온다.
꽃과 식물에 대해 상담하는 손님들도
간혹 있지만 아이쇼핑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고속터미널역 고투몰(GOTOMALL)
13번과 15번 출구
(고속터미널 사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방면으로 올라가다
보면 과거에는 꽤 많은 꽃 관련
상가들이 양옆으로 쭉 점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많던 상가들이
다른 업종으로 많이 바뀌어 있다.
필자가 너무 늦게 왔나?
조금은 안타깝다.
고속터미널 꽃시장과
양재 꽃시장 비교
필자가 고터꽃시장을 쭉 둘러보고
느낀 점은
이 곳은 포장된 또는 장식된
선물용 화분과 꽃다발이 중심인
상가들이 많다는 것이다.
즉 다양한 화훼와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꽃시장으로는 좀 약하다는
느낌이다.
반면에 양재 꽃시장은 다양한
식물들이 구비되어 있어 식물에
대해 알아보거나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찾는 난 종류만 해도
여러 상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터꽃시장에서는 한 군데(?)
필자가 생각하기에
양재 꽃시장이 고속터미널 꽃시장
보다 더 화훼 전문적이며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임)
또한 양재 꽃시장에는
화훼자재상가도 별도로 있어
화분과 농약, 씨앗, 원예도구 등
식물키우기를 위한 다양한
화훼자재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고터꽃시장에도
화훼자재를 파는 곳이 있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
고터꽃시장 내 열정화원의 경우
각종 토분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아주 멋진 수입산
(이태리, 독일, 그리스 등)
토분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플랜테리어 용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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