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어머님이 식물키우기를
하실 때 항상 옆에서 보아 왔던
것이 토분화분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늘 보아 왔던
그 토분화분을 많이 보지를
못하겠다.
식물키우기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토분화분이 식물키우기에 좋다는
것은 알고 이미 있었지만 구입이
쉽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화분을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해
사용해 왔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식물에 미안하기도 해서
토분을 구입하기로 한 것이다.
토분의 장단점
(국산, 이태리, 독일토분 등)
토분 자체에 숨구멍이 있어서
통풍도 잘 되고 흙마름도 좋다.
물을 주고 토분을 만져보면
토분벽에서 습기를 느낄 수가 있다.
또한
식물의 생장에서도 토분화분이
플라스틱 화분보다 더 잘 자란다고
한다.
(※ 토분화분 플라스틱 화분
후기 참조)
토분이 좀 무겁고 색상도 거의
밝은 갈색이지만 우선 식물 위주로
해야 할 것 같아 옛날 생각을
하면서 토분에 키워 볼 생각이다.
그래서 좀 많이 샀다.
한성화분 독일토분 13호 5개세트
13,200원
화분 지름 13cm
개당 2,640원
가든그린 독일토분 15호 3개세트
9,900원
화분 지름 15cm
개당 3,300원
총 23,100원
배송비(3,000원) 포함 26,100원
배송이 한꺼번에 오는 것이 아니고
두 번에 걸쳐 제품별로 따로 왔다.
먼저 한성화분 독일화분 13호
5개세트가 도착했다.
언박싱을 해 보니 공기주머니로
철저하게 포장을 해 놓았다.
요즘 언택트 시대에 토분 배달이
꽤 많을 텐데 이런 정도의
포장 형태는 필요할 듯하다.
아주 심한 충격이 아니면
쉽게 파손되지는 않을 것 같다.
독일토분 표준형 13호 5개세트를
꺼내 베란다정원에 올려놔 보았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대부분의 화분이 플라스틱 화분인데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다음날 가든그린 독일화분 15호
3개세트도 도착하였다.
가든그린의 포장 형태는
한성화분의 공기주머니 같은
포장 형태는 아니다.
그래도 나름 철저히 둘둘 말아
보냈다.
가든그린의 독일토분 15호
3개세트를 나란히 올려놔 보았다.
가든그린 명함이 배달오면서
같이 왔다.
토분을 보니 이제 식물키우기를
제대로 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다이소에서는 없었는데
토분화분이 새로이 보인다.
요즘 식물키우기 용품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토분도 새로이
들여놓았나 보다.
다이소
테라코타 화분
2,000원
자세히 보면 제조국이 터키이다.
다이소에서 눈에 밟히는 것이
중국산인데 다행히 중국산이 아닌
터키산이다.
다이소 테라코타 화분과
독일화분을 같이 올려놔 보았다.
다이소토분이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배가 통통하게 나온 것이
다이소토분이 더 귀여워 보인다.
이제는 토분화분도 다이소에서
많이 살 것 같다.
이렇게 보니 다이소 화분이라고 해서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근데 좀 더 무겁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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