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안경을 쓰다 보니
안경에 대해 조금을 알 것 같다.
필자가 안경 하러 남대문시장에
자주 가는 이유는
실력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안경에서만큼은 만능 해결
가격도 동네 안경점에 비해
30~50% 저렴
필자도 잘 몰랐다가 남대문시장이
안경 상가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 찾아갔다가 이제
안경 하면 남대문시장을 찾는다.
간혹 남대문시장에서 안경을 하면
바가지 쓰는 것 아냐?
믿을 수 있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전국에서 다 모이는
남대문시장에서 실력 없고
바가지 씌우면 존재가 가능할까?
오늘은 딸 애 부러진 안경테와
휘어진 필자의 안경다리를 고치러
남대문시장에 왔다.
전철 4호선 남대문시장(회현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남대문시장이다.
급한 대로 동네 안경점에서 휘어진
안경다리를 고치려 했는데 반쯤
고치다가 어렵다고 그냥 넘겨준다.
필자가 자주 가는 남대문시장
안경원은 코코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코코안경원이다.
그런데 코코안경원
곧 지하에서 지상의 남대문시장
골목으로 이전한단다.
멀리 가는 것은 아니고 50m쯤 아래
1층 상가로 이전한단다.
코코안경원
"그날의 안경원"으로 이전
오늘 코코안경원을 찾은 첫 번째 이유
딸애의 부러진 안경테
지나다가 밟았단다.
가운데가 똑~~
비싼 건데...
딸애 안경테는 똑같은 걸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 이유인 필자의 휘어진
안경다리
부딪히면서 한쪽 다리가 휘었다.
동네 안경점에서 포기한 안경다리
안경테 본사에 보내서 고쳐야
한다고 했는데
사장님의 신속 정확한 손놀림으로
금방 뚝딱이다.
딸애 안경테는 동네 안경점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가격으로
해결이 되었다.
물론 필자의 안경다리 수리는 무료
동네 안경점과 비교해
최소 30%~50%는 저렴한 것 같다.
물론 실력은 말할 것도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이제
엔데믹(endemic)으로 가니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다.
"그날의 안경원"으로의 이전은
공사 등의 문제로 5월 중순쯤에
간단다.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4길 22-2
그날의 안경원
02-318-1838
그날의 안경원으로부터 어떠한
경제적 이득없이 작성한
순수 방문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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