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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너무도 간단한 쌀포대 뜯는 법

by 친절한 봉수네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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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문한 현미 쌀포대가 도착했다.

 

불현듯 평소에 쌀포대 뜯는 법을 몰라

고생했던 것이 생각나 혹시 필자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쌀포대 뜯는 법에 대해 포스팅한다.

 

처음 원리를 몰랐을 때는 연구자의

자세로 시간만 낭비하다가 짜증도 많이

났었지만 이제 간단히 원리를 알고 나니

쌀포대 뜯는 법처럼 쉬운 것도 없다.

쌀포대 뜯는 법

① 우선 쌀포대가 있다면 먼저 맨 위

쌀포대 양끝 실밥을 확인해 보라.

 

아래 사진처럼 한 줄이면서

잘려 있는 실밥이 있을 것이다.

 

쌀포대 뜯는 법

② 이 잘려져 있는 한 줄의 실밥을 살짝

잡아당기면 아주 부드럽게

죽~~ 풀려나온다.

쌀포대 실밥 뜯는 법

③ 끝까지 실밥을 잡아당겨 뜯는다.

 

옛날에 어머님은 이 실밥을 버리지 않고

다 모아 두었다가 바느질하실 때

사용하셨었다.

 

요즘의 정서로는 그때의 어머님의

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실밥 뜯기

죽~~ 딸려 나오는 실밥

쌀포대 실밥 당기기

④ 그러고 나면 반대편 실밥이 남는데

이 역시 가볍게 잡아당기면 부드럽게

쑥~~ 빠진다.

 

만약 잡아당기는데 뭔가에 걸린 듯

안 빠진다면 양쪽 실을 동시에

잡아당기면 쉽게 풀어진다.

이렇게 쌀포대 실밥 뜯기는 끝난다.

쌀포대 실밥 뜯는 법 완성

⑤ 이제 쌀포대 종이덮개를 벗기면

우리 농부들이 정성스럽게 담아놓은

현미가 보인다. 

종이 덮게 뜯기

요즘 몸을 생각해 현미를 먹고 있다.

 

젊었을 때는 입안이 까칠까칠하다고

잘 먹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고맙게

잘 먹고 있다.

 

요즘은 영양 과다가 병이 된다.

현미

다행히 몸무게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만약 쌀포대 실밥 뜯는 법이 잘 안 된다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그냥 가위로

자르시길 권유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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