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구입할 때마다 매번 쌀포대를 어렵게 뜯거나 가위로 잘라 쌀독에 쌀을 부었었다.
그 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다음 쌀포대 뜯는 법, 쌀포대 푸는 법에 대해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다.
그런데 이전에는 쌀포대에 "푸는 곳"이라는 글씨를 못 본 것 같은데 최근 쌀포대를 보니 "푸는 곳"이라고 선명하게 쓰여있다. 필자가 못 본 건가?
오늘은 최근 쌀포대에 쓰여있는 "푸는 곳"을 기준으로 쌀포대 뜯는 법, 푸는 법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쌀포대 뜯는 법, 푸는 법
2. 왕의 밥상 쌀포대 뜯는법
1. 쌀포대 뜯는 법, 푸는 법
쌀포대 양쪽을 보면 이런 식으로 실이 묶여 있는데 그중 실밥이 있는 곳(왼쪽)을 찾아야 한다. 아마 쌀포대를 마주 보았을 때 주로 왼쪽에 있는 것 같다.
실밥을 찾았다면 살짝 나와 있는 실밥을 살짝 잡아 당기면 이렇게 뽑힌다. 이 실밥의 의미는 이곳이 쌀포대 푸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곳 실끝을 살살 잡아당기면 이렇게 술~술~ 풀린다. 가끔 잘 풀리다가 막히는 느낌이 드는 때가 있는데 이때는 뒷부분의 실도 같이 잡아당기면서 풀면 쉽게 풀린다.
앗! 그런데 이곳에 이미 "푸는 곳"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다. 위 사진들은 시간이 좀 지난 사진들인데 필자가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푸는 곳"이라는 글씨가 떡~하니 쓰여있다. 쌀포대 뜯는 법에 대해서만 신경 쓰다 보니 필자가 놓쳤나 보다.
여하튼 쌀포대 실이 술~술~ 잘 풀리면 그날 하루도 술~술~ 잘 풀리는 기분이다.
2. 왕의 밥상 쌀포대 뜯는 법
오늘은 어제 뜯은 청주 청원쌀 왕의 밥상이라는 쌀포대를 가지고 쌀포대 뜯는 법, 푸는 법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해 보겠다.
이전까지 다양한 쌀을 먹어 보았지만 밥맛이 좋아 청원쌀 왕의 밥상을 계속 먹고 있다.
이제는 언뜻 봐도 "푸는 곳"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들어온다.
일단 왼쪽(푸는 곳)에 집중해 실밥을 확인해 보았다. 나와있는 실밥을 살짝 잡아당기니 이렇게 실밥이 쏙 빠진다.
그리고 실끝을 살살 잡아당기니 술~술~술~ 잘도 풀린다.
오늘 하루도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같다.
이제 오늘부터 한 달 동안 맛있게 먹을 청주 청원쌀 왕의 밥상을 쌀독에 부을 차례이다.
마무리
인생사.. 하는 법을 알고 나면 아주 쉬워진다. 쌀포대 뜯는 법, 쌀포대 푸는 법도 뭐가 그리 중요하겠느냐만은 뜯는 법 푸는 법을 알고 나니 만사가 술~술~ 풀리는 기분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