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를 하면서 많이 어려운
부분이 식물 물주기인 것 같다.
필자도 식물키우기 왕초보로
과습(지나친 애정?)으로 인해
벌써 식물 몇개를 보냈다.
검색해 보면 식물 물주기 시기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식물 물주기 확인 방법
1. 나무젓가락으로 찔러보기
우선 아래처럼 나무젓가락 끝을
살짝 깍아서 준비해 둔다.
<주의>
끝 부분이 너무 넓으면 흙속에
들어가면서 뿌리를 다칠 수 있다.
필자는 끝을 뭉툭하게 만들어
해충을 잡을 때 또는 긁어낼 때
(깍지벌레) 이 나무젓가락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냥 보기만 해도 미니장미
화분 흙은 말라 보인다.
위에서 만든 나무젓가락을
화분 흙속으로 찔러 넣는다.
이때 속흙을 알 수 있는 깊이
5~10cm 이상 깊숙이 찔러 넣어야
확실히 습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후 5~10분 정도 기다린 후
꺼낸다.
아래 보면 나무젓가락 앞면에
흙이 조금 묻어서 나왔다.
흙이 묻어 나오면 속흙에 습기가
있다는 의미인데 필자는
이 부분 판정하기가 어렵다.
나무젓가락 뒷면은 흙이 그다지
묻어 나오지 않았다.
나무젓가락 앞면에 묻어 나온 흙도
툭툭 털어버리니 사실 그냥 털린다.
그냥 마른 흙이 묻어나온 것 같다.
이것으로 판단해 볼 때
미니장미 속흙은 습기가 부족해
물주기가 필요한 것 같다.
식물 물주기 확인 방법
2. 나무젓가락 만져보기
위 1의 방법에서 흙이
묻어 나왔는지 아닌지로 속흙의
습기 여부를 확인하는 게 어렵다면
직접 나무젓가락을 만져보는
방법으로 확인해 보기를
추천드린다.
속흙에 찔러 넣었던 나무젓가락을
만져보면 습기 여부를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필자도 이 방법을 종종 사용한다.
만져볼 때는 아래위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미니장미 흙속으로 찔러 넣었던
나무젓가락을 만져본 결과
습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식물 물주기 확인 방법
3. 손가락으로 속흙 확인하기
사실 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으로
속흙의 습기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손가락으로 속흙을 확인할 때
주의할 점은
손가락을 한두마디 이상 깊이
넣어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 이상 넣어 보면 속흙에
습기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미니장미의 경우 한마디 이상
깊숙이 넣어 보니 속흙에 습기가
많지 않다.
오늘은 미니장미에 물을 듬뿍
주어야겠다.
필자는
위의 1번 방법보다는 2번 방법을
2번 방법보다는 3번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식물키우기 왕초보로서
식물 물주기는 과한 것보다는
모자라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과습으로 식물을 보낸 적은 있어도
물 부족으로 보낸 적은 없다.
그리고 식물마다 식물물주기
주기가 다를 텐데 이는 식물의
원산지, 특성 등을 감안한 식물
물주기 주기일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식물이 자라는 환경까지는
감안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식물 물주기를 판단할 때
현재 식물이 자라는 환경도 충분히
감안한 상태에서 식물 물주기를
하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계절, 바람, 주변의 습도, 햇빛 등)
식물키우기 왕초보 필자가 생각할 때
식물 물주기 확인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의 식물 겉흙 속흙
상태를 확인한 후 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자주는 말고
나도 모르게 과습이 식물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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