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동덕여대를 갔다.
간단한 일을 마치고
오늘은 둘째가 동덕여대 맛집으로
안내를 하겠단다.
오늘은 좀 새로운 게 있나?
그런 집이 있단다.
항상 사람들로 붐벼
시간이 안 맞으면 재료가 떨어져
못 먹는단다.
뭐하는 집인데?
토라카츠
とら : 호랑이, 범
호랑이와 무슨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다.
돈까스집이다.
서울 성북구 장월로 1길 90
(상월곡역 1번 출구 314m)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영업시간 : 11:30 ~14:30
17:30 ~ 20:30
브레이크 타임 : 14:30 ~ 17:30
재료 품절 시 조기 마감
매주 일요일 휴무
새로 생긴 모양인데 꽤 인기가
있나 보다.
월곡로데오거리에 있어
지리적으로도 유리하고
외견상으로도 꽤 깔끔하다.
이제 맛만 있으면
월곡역 동덕여대 맛집으로
부를 만하겠다.
월곡역 동덕여대 앞
월곡로데오거리
아주 늦은 시간이 아닌데
인적이 좀 드문 편이다.
학교 앞이라 원래 그런 듯
토라카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실내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주방장과 주인(?)이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 준비를 하고 있다.
실내에는 2인석 테이블
8개 정도 있으며 작고 아담하다.
토라카츠 메뉴 とら
제주 흑돼지 등심카츠 10.0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 11.0
제주 흑돼지 특등심카츠 12.0
제주 흑돼지 모듬카츠 12.0
카레 2.0
토라카츠 메뉴는 간단하다.
제주 흑돼지 등심카츠와
안심카츠가 전부인 듯하다.
나머지 메뉴는 살짝 변화만 주었다.
부드러운 생선까스를 좋아하지만
토라카츠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
집사람도 같이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6시 이후는 2명만 식사가 가능해
둘째는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였다.
드디어 주문한 안심카츠가 나왔다.
안심카츠 비주얼이 매력적이다.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정렬해 있는 소스들은
식욕을 더욱 재촉한다.
안심을 다져서 뭉친 것 같다고
하니 집사람 왈
안심은 원래 이렇단다.
살짝 소스를 찍어 한입
베어 무는데 엄청 부드럽다.
떡심이나 질긴 부분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안심이 원래 이렇게 부드러웠나?
사실 필자는 고기를 그다지 탐하지
않는데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는
맛이 아주 매력적이다.
월곡역 동덕여대 맛집
제주 흑돼지 돈까스 맛집
맞다. 인정
전부 6개인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가
빠르게 사라진다.
너무 맛있어 식사를 마치고
포장을 부탁했는데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 재료가
다 떨어져 포장이 안된단다.
그럼 현재 가능한 것은
제주 흑돼지 등심카츠
그래서 집으로
제주 흑돼지 안심카츠를
배달해 왔다.
언박싱을 해 놓고 보니
포장도 깔끔하다.
먹어본 아이들이 맛있단다.
안심카츠는 아니지만 등심카츠도
맛있단다.
역시 먹을 줄 안다. 막내는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매운맛을
더한다.
고기도 두툼하다.
아이들 평가에도
월곡역 동덕여대 맛집이란다,
제주 흑돼지 돈까스 맛집
동덕여대를 가끔 가는데
전과 다르게
월곡역 동덕여대 맛집이
하나 둘 생기는 것이 반갑다.
어려운 시기 모두들
건승하기 바란다.
<토라카츠 주소 및 위치>
토라카츠
서울 성북구 장월로1길 90 (상월곡동 73-1)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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