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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파존스브라우니 더블초코칩과 커피 한잔의 조화

by 친절한 봉수네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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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피자를 주문하면서

브라우니도 같이 주문하였다.

아빠가 좋아한다고...

 

이런 막내의 술수에 종종 넘어간다.

우리 집에서 배달 주문을 할 때에는

누구 돈으로 주문하느냐,

누구 카드로 주문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잠깐 한눈 팔고 있으면 어느새

필자의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필자의 카드가 도용된다.

 

따라서 배달 주문을 할 때에는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배달 주문은 가능한 한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필자에게는

잘 물어 보지를 않는다.

 

그러다보니 필자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필자 카드로 결재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막내가 자기 카드로 주문을 한단다.

 

피자와 함께

아빠가 좋아하는 브라우니까지..

어? 이상한데?


드디어 신속, 정확하게 도착

 

브라우니를 먹으면서 브라우니에

대해 궁금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따라 왠지 궁금하다.

 

브라우니

초콜릿 브라우니(Chocolate Brownie)

사각 형태로 잘라놓은

진한 초콜릿 케이크를 말한단다.

파파존스 브라우니 더블초코칩

9조각 가격은 10,900원

 

아마 칼로리에 관심이 꽤 많을 것

같은데

파파존스 브라우니 9조각

칼로리는

2,022Kcal

역시 칼로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언뜻 보아도 초콜릿이 듬뿍

더군다나 더블이란다.

 

엄청 달게 생겼다.

물론 그래서 초딩입맛인

필자가 좋아하는 것이지만

일단 한조각을 살짝 들어내서 

한입 베어무니 초콜릿 향이

확 퍼지면서 부드러움과 단맛으로

사르르 녹는다.

진짜 입안에서 사라진다.

이럴 떄에는 그냥 브라우니만

먹기 보다는 커피 한잔과 먹으면

별미일 것 같아 살짝 커피 한잔을

내렸다.

 

엄청 단 브라우니의 초콜릿 맛과

커피의 쓴 맛이 참 조화롭다. 

한 조각을 먹은 후 그냥 포크를

내려놓기가 어렵다.

 

두 조각, 세 조각...

강한 단맛으로 입안이

마비되는 것 같다.

 

이제 그만

세 조각이면 충분히 먹은 것 같다.

 

파파존스 브라우니 3조각이면

칼로리가 674Kcal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 활동량도

대폭 줄었는데 브라우니는 당 보충이

필요한 때에만 먹는걸로 해야겠다.

 

브라우니 만드는 법은

필자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저 돈 내고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될 듯싶다.

 

그러나 활동량이 적은 나이에서는

더더욱 자제하면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계산을, 막내 카드로 산 것은 맞다.

그런데 이후로 자기가 불리할 때마다

자기 카드로 산 브라우니 얘기를 한다.

 

예를 들어 설겆이 당번 정하기

등에서 수도 없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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