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새로운 취미
식물키우기를 응원하는 첫째가
어느날 로즈마리를 선물해 주었다.
베란다정원이 좀 빈 것을 보고
이것저것 묻더니 퇴근하면서
강남역 지하상가 꽃가게에서
로즈마리를 하나 사 가지고
들어온 것이다.
30,000원 주었단다.
(※ 가격이 좀 비싼가?)
포장지에 둘둘 말아 종이백에
담아 힘들게 들고 왔는데
필자의 베란다정원에 놓으니
안성맞춤, 딱이다.
향을 슬쩍 한번 맡아보고
새로운 반려식물로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제부터 로즈마리에 대해
공부해야겠군.
아직 공부해야 할 식물들이
많은데 또하나의 공부 거리가
생겼다.
심심하지는 않겠다.
로즈마리(Rosemary)
바늘 같이 뾰족한 잎을 가졌으며
여러해살이 식물로 민트와 같은
과의 허브식물이다.
원산지 : 지중해 연안
꽃말 :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좋은 추억
로즈마리 효능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에
들어왔으며 관상용, 식용, 약용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허브식물이다.
로즈마리는 기원전부터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고 한다.
특히 요리에서나 차로 또는
입욕제, 화장수, 살충제, 방향제
등으로 사용되었으며
두통/피로/노화 방지 등 약용으로
그리고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의 잡내 제거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로즈마리의 특징은 꽃과 잎에서
나는 상쾌한 향으로 머리를 맑게
해 주고 뇌세포에 활력을 준다.
이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항바이러스,
소독 / 항균 효과가 있어
거실이나 아이들 공부방 등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정에서
많이 키우고 있다.
로즈마리 제품 활용 예
① 로즈마리 티
② 로즈마리 베개
③ 로즈마리 오일 드레싱
④ 로즈마리 포푸리
(※ 포푸리(potpourri) :
실내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한
방향제의 일종인 향기주머니)
⑤ 로즈마리 테라피
⑥ 로즈마리 화장수
로즈마리 꽃과 잎에서 나는
향과 유분에 있는 독특한 효능으로
위에서 열거한 제품 활용의 예
이외에도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로즈마리 키우기
① 햇빛 : 햇빛을 좋아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둔다.
② 물주기 :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준다.
(※ 겉흙이 완전히 말랐다는 것은
나무젓가락을 3~4cm 정도 찔러
넣었을 때 흙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흙이 말랐다고 본다.)
③ 온도 : 적정온도(20~25℃)를
유지한다.
④ 통풍 :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 식물키우기의 관건은 물,
햇빛 그리고 통풍이다.)
⑤ 습기 : 로즈마리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 두면
안 되며 장마철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로즈마리 키우기
- 번식 방법
① 파종(씨앗)
씨앗의 파종, 발아시켜
키우는 방법
② 물꽂이 (수경재배)
로즈마리 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뿌리가 어느 정도 내리면 포트에
옮겨 충분히 뿌리가 내리게
해야 한다.
③삽목(꺾곶이)
삽수를 모래나 고운 마사토,
영양분 없는 흙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이다.
로즈마리 키우기
- 분갈이
아마 많은 분들이 분갈이 하기
특히 흙 배합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부를 통해 로즈마리 분갈이에
대해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흙 배합 : 상토+세척 마사토(6 : 4)
세척 마사토를 배수를 위해
바닥에 화분의 10% 정도 깔고
그위에 상토+세척 마사토를
채운다.
물론 이 방법이 맞다는 것은
아니며 하나의 예로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로즈마리가 베란다정원의
반려식물로서 앞으로 무탈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