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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0일은 다이소에서
사온 로즈마리 씨앗을 심은 날이다.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포장지에 보면
로즈마리 키우기 조건
즉 온도, 물주기, 햇빛 등 생육조건이
맞다면 새싹이 나오는데 8~9일 정도
걸린다고 적혀 있는데 겨울철이어서
그랬는지 생육조건이 안 맞아서
그랬는지 18일만에 새싹이
나온 것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심은 날짜를 잊어버릴까봐
화분에 이렇게 적어놓았었다.
11월 20일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은
전부 20알 정도 되었고 그중
10알 정도를 심었는데
이제 새싹 하나가 나온 것이다.
겨울철이라 나머지 10알은
날 따뜻할 때 심으려고 따로
보관해 두고 있다.
혹시 실패할 수도 있으니
그런데 이렇게 고개를 들고 있다.
어찌나 반갑던지
식물키우기를 막 시작할 때
로즈마리를 선물받고 애지중지
키우다가 과습으로 허망하게
보내고 나서 로즈마리를 다시
키우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시도한
것인데 이렇게 로즈마리 새싹을
본 것이다.
필자에게는 로즈마리 키우기가
이상하게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이제 특급대우로 베란다정원에서
거실로 들여왔고 특히 최근에
설치한 식물등 아래에 두었다.
식물등이 효력을 발휘한다면 또 다른
로즈마리 새싹이 나오겠지
하나가 나왔으니 또 다른 로즈마리
새싹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하다.
제2, 제3의 로즈마리 새싹을
기대해 본다.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겨울에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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