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 다이소에서
로즈메리 씨앗을 구입했었다.
<다이소 로즈메리 씨앗>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파종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1,000원
로즈메리 씨앗 20립
(※ 실제로는 30립 정도 된다.)
<발아 조건>
8시간 이상 햇빛 필요
온도는 21~25도 사이
물주기는 5~6일에 1회 정도
깊이는 1~2cm 정도
이상의 조건으로 발아까지
8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서에
쓰여 있다.
다이소에서 사 온 로즈메리 씨앗을
지난 11월 20일 파종을 했다.
전체 30립 중 15립을 파종하고
나머지는 날 따뜻할 때 다시 파종할
생각으로 보관해 두었다.
설명서에 쓰여 있는 8일이 지나고도
전혀 새싹이 올라오지 않아
이번에도 실패인가 했는데 드디어
대망의 로즈메리 새싹이 올라왔다.
파종 후 18일 후 발아
12월 9일 드디어 새싹이 올라왔다.
(※ 발아 시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추위 때문에 베란다정원에서 거실로
옮긴 후 햇빛이 부족해 식물등을
하루 5~6시간 이상 켜놓았고 물도
꼬박꼬박 시기에 맞추어 주었다.
겨울철이라 발아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
한 겨울에 발아를 할까 걱정도
했지만 아주 귀여운 새싹들이
이렇게 올라왔다.
15립을 파종했지만 2립만 발아를
하였다. 나머지 13립은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
로즈메리 씨앗 파종 시 주의사항
이렇게 발아가 늦어지고 어려웠던
이유가 뭘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아
정리를 해 보았다.
① 겨울철이고 위에 적어 둔 여러
발아 조건을 못 맞춘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② 흙 문제도 있을 것 같다.
흙을 다이소에서 파는 배양토를
사용했더니 자잘한 돌들이 많아
로즈메리 씨앗이 발아해 새싹이
올라올 때 많이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식물키우기 왕초보인 필자의
실수인 것 같다.
③ 그리고 깊이를 1~2cm라고
했는데 1~2cm면 너무 깊은 것
같다.
보통 씨앗의 2배 정도의 깊이라고
하는데 로즈메리 씨앗의 2배와
1~2cm는 차이가 큰 것 같다.
흙으로 살짝 덮는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
올라오지 못한 13립이 너무 아쉬워
봄에 파종하리라 생각했던 15립을
사이사이에 또 파종을 하였다.
12월 11일 2차 파종
그리고 13일 경과 후 12월 24일
새싹이 하나 올라왔다.
새싹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런데 나머지 14립은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이 대견하고
위태롭다.
나머지 씨앗에 대해 아직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다.
겨울철이라 온도와 햇빛(식물등)
등을 맞추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발아율이 50%라고 하니
좀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더 이상 로즈메리 씨앗이 발아해
새싹이 안 올라오면 새싹 3개로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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