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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장미 키우기

[미니장미 키우기 ② ] 비닐포트에서 미니장미 분갈이하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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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구입한

미니장미 3종 세트에 대해서는

미니장미 키우기 ①에서

이미 포스팅했었다.

 

생전에 어머님이 워낙 좋아하셔서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는

장미 키우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장미를

키우게 되었다.

비록 미니장미이지만

 

그런데 미니장미 3종 세트 중

왼쪽 비닐포트 2개에 들어 있는

미니장미 잎이 자꾸 타들어간다

소위 갈변인가 보다.

 

이번 비닐포트에 들어 있는

미니장미 3종 세트에 대해서는

구입 전부터 분갈이를 해 줄

생각으로 토분화분을 주문했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다.

 

빨리 미니장미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는데, 해주고 싶은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잎만 자꾸 타들어가고

있다.

 

아무리 비닐포트라고 해도

며칠 정도는 미니장미가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식물키우기

초보자의 기대감에 미니장미만

힘들어하고 있는 것 같다.

 

드디어 토분화분이 도착했고

더 이상 잎이 타들어가는 갈변을

방치할 수 없어 먼저 왼쪽 비닐포트

2개부터 분갈이를 하기로 하였다.

 

왼쪽 비닐포트 2개

아파트 계단에서 

분갈이를 위해 비닐포트 속

미니장미를 꺼냈더니 역시

예상대로 진흙 덩어리이다.

 

미니장미의 잎이 타들어가는

이유가 과습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식물키우기 왕초보의 예상(?)이

맞았는가 보다.

 

여하튼

흙이 거의 진흙 수준이라 통풍도

잘 안되고 물빠짐도 안 좋았을 것

같다.

진흙투성이 비닐포트

여기에서 보아도 잎 끝이

타들어가고 있다.

미니장미가 아프겠다

또 다른 비닐포트의 미니장미

잎끝도 타들어가고 있다.

 

흙도 이전 비닐포트에 있던

흙과 유사하다.

그런데 왜 식물에는 별로 안 좋을 것

같은 진흙 같은 흙을 넣었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포장/배송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판매를 위해 비닐포트에 미니장미를

담을 때 일반적인 상토나 배양토를

사용했다면 아마 배송/이동하는

과정에서 전부 쏟아져 낭패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는 식물키우기 왕초보의

단순한 생각?


여하튼 잎끝이 타들어가고 있는,

갈변 중인 미니장미 분갈이가

시작되었다.

 

먼저 방금 도착한 토분화분 바닥에

그물망을 깐 다음 

세척마사토가 중요

바닥에는 배수와 통풍에 위해

마사토를 1~2cm 정도로 깔았다.

 

마사토가 깨끗하다

다음에는 분갈이용 흙을 준비하는데

마사토와 상토를 3:7 정도로 섞어

준비했다.

 

필자는 마사토와 상토를 섞을 때

비닐봉지에 비율대로 넣고

흔들어서 섞는다.

 

골고루 잘 섞이는 것도 같고

편리하기도 한다.

분갈이용 흙 

이렇게 분갈이용 흙을 준비한 후 

토분화분에 적당히 넣고

미니장미를 키높이에 맞게

세운 다음

장미 한송이

나머지 분갈이용 흙을 사이사이에

채워 넣는다. 

 

손으로 꾹꾹 누르지 않고 화분 옆을

툭툭 두드리면서 흙의 높이도

맞추고 밀도도 맞추었다.

 

자 이렇게 잎이 타들어가던(갈변)

미니장미 분갈이는 마무리되었다.

장미꽃이 참 이쁘다

두 번째 갈변 중인

미니장미 분갈이도 마무리한 후

 

기념사진 한 장

찰칵

 

무리 없이 잘 살지 또 몸살을 앓을지

살짝 걱정은 되지만 

무럭무럭 자라겠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나의 새로운

반려식물 미니장미와 도란도란

얘기해 본다.

앞으로 잘해보자고

 

그리고 본격적인

미니장미 키우기가 시작되었다.

 

 

https://6-cha.tistory.com/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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