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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베란다정원 겨울철 식물관리 팁 13가지 식물 겨울나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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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겨울나기

 

겨울철 식물관리

 

식물키우기를 취미로 하면서

처음 맞는 겨울

필자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베란다정원을 가꾸고 계실 텐데

오늘은 베란다정원에서의

겨울철 식물관리 어떻게 하면

될지 정리해 보았다.

식물키우기를 위한 적정 온도는

낮에는 18~20도, 밤에는 5도 이상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며 대체로 10도 전후가

적당하다고 한다.


그런데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베란다정원의 온도가 식물키우기

적정 온도보다 훨씬 낮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겨울철에도 베란다정원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많은 가드너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베란다정원에서 겨울철 식물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들 중 

이용 가능한 작은 팁 하나하나를

모아 베란다정원의 온도를

어느 정도까지는 유지시켜 주는 것이

올 겨울 식물관리에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가능한 유용한 팁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베란다정원의 식물들

한겨울 한파라도 몰아치면 열심히

키운 식물들 죽이지는 않을까

노심초사일 것이다.

 

베란다정원 겨울철 식물관리 13가지

 

1. 베란다 창문 열어 온기 전하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집안과 베란다가 연결되는 창문을

조금 열어 온기를 전해줄 필요가

있다.
필자가 종종 쓰는 방법이지만

 단 가족들의 원성과 질타와 싸워

 이겨야 한다.

읍소도 하면서...

 

2. 외부 찬바람 막아주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찬바람이

직접 식물에 닿는 것을 막아 주는

것도 필요하다.
식물들도 찬 공기가 직접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겨울에...

 

 찬바람 들어오는 곳에 가림막이나

 비닐 또는 펜스를 쳐서 공기의

 흐름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베란다정원 식물들의 겨울나기 준비

 

3. 베란다정원 안쪽으로 식물 옮기기


베란다정원 내에서도 창가 쪽이

훨씬 더 춥다.

(안쪽과 비교해 3~4도 차이)


따라서 식물을 창문 반대편

 즉 안쪽으로 가능한 멀리 옮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종이봉투나 비닐봉지에 담기


 
종이봉투나 투명 비닐봉지,

 스티로폼 등에 담아두면 보온 효과를

높여 줄 수 있고 뿌리 냉해 등도

방지할 수 있다.

 

(※ 너무 그늘지게 하는 것은 주의)


   또는 베란다정원이 적당히 크다면

 등산객들이 산에서 이용하는 

비닐천막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많은 등산객들이 겨울에 비닐천막을

 치고 안에 들어가서 식사 등을 한다.
   이런 비닐천막은 등산용품

 판매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비닐천막을 치고 그 안에

 식물들을 넣어두면 어느 정도

 보온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비닐로 온실을 만드는 것도 같은 효과

 

난들의 겨울나기 준비

 

5. 뽁뽁이나 비닐로 감싸기


뽁뽁이나 비닐 또는 종이로 화분을

감싸 보온 효과를 높인다.

 

6. 바닥에 나무나 러그 깔기


베란다정원이면 콘크리트 또는

타일 바닥일 텐데 바닥에 나무나

러그 또는 두꺼운 매트 등을

깐 다음 식물을 올려놓는다.

 

7. 토분 난로 설치하기


많은 가드너들이 겨울철 식물관리를

위해 토분 난로를 이용하고 있다.


형태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하지만 각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게 만들거나 구입해서

설치하면 될 것 같다.


원리에 맞게 토분을 크기별로

 거꾸로 겹쳐 쌓고 안에

 티라이트 초를 켜면 토분 난로가

완성된다.


토분 난로 하나면 작은 베란다정원은

 충분히 1~2도의 온도 상승효과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만의 토분 난로 제작과정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선풍기도 준비

 

8. 절전 타이머로 식물 등 켜기


히터나 난로와 같은 난방기구 등은

난방비나 화재 위험 등의 이유로

사용하기 어렵지만 절전 타이머를

 활용한 '식물 등'은 활용할 만하다.


'식물등'은 빛이 모자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9. 공기 흐름 위해 선풍기 이용하기

 

겨울철이라고 해도 공기의 흐름은

필요하다.
춥다고 너무 공기의 흐름도 없이

 꼭꼭 막아놓는 것은 식물에게

 유리하지만은 않을 수 있다.


이때에는 절전 타이머를 활용해

 선풍기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가볍게 움직여지는 공기의 흐름은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수 요인이며

 병충해도 잘 걸리지 않는다.


필자는 충전식 소형 선풍기를

 활용하고 있다.
(절전 타이머 마트에서 구입 가능)

 

충전식 선풍기

 

10. 화분받침의 물은 신속히 제거


물주기를 할 때 화분받침에 흘러

나오도록 물을 주게 된다.


이때 화분받침에 흘러나온 물을

 그대로 두면 바람구멍 배수구멍이 막혀

식물이 숨 쉬거나 배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흘러나온 물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 물이 차갑게

 얼면서 보온에 방해가 될 수 있다.

 

11. 겨울철 물주기에 주의


겨울철 물주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실 겨울철 말고 평소에도 물주기는

주의해야 한다.


많은 경우 식물 물주기는 겉흙

(표면에서부터 손가락 한 마디의 흙)

만 확인하고 물주기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젖은 속흙이 과습을

유발해 뿌리를 썩게 할 수 있다.


필자도 여러 번 경험했었다. 


이때에는 나무 막대 / 젓가락을

 이용해 속흙을 확인할 수 있도록

 깊숙이 찔러 놓은 후 5분 정도

 기다린 다음 꺼내서 막대의 젖은

 정도와 묻어 나오는 흙의 젖은 정도를

 손으로 직접 만져 확인한 후

 물을 주면 된다.

그리고 겨울철 식물 물주기는

가장 따뜻한 시간

즉 오전 11~오후 3시 전후해

물주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또는 상온에

 받아놓은 물을 주는 것이 좋다.

 

 

12. 겨울나기 적합한 장소로 옮기기


겨울나기 적합한 장소로 옮길 때에는

식물도 환경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1~2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옮기는 것이 좋다.

식물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13. 토분 난로를 가습기 대용으로


겨울철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토분 난로를 사용할 경우 뜨거운
토분 난로 벽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어 증기를 유발해 건조함을

 다소 해소시켜줄 수도 있다.

 

작은 베란다정원

식물키우기 자세 4가지

 

식물키우기 필수요소인 식물마다

다른 물주기, 온도, 채광, 통풍 등에

 대해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4가지를 파악 

또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

 

① 식물 자생지 파악하기


먼저 식물의 자생지가 어디이고

 자란 환경, 기후 등은 어떤지

 우리나라와 비슷한지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② 식물 자체의 특성 이해하기


식물의 분류군을 참고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물론 모두가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모르고 접근하는 것보다 알고 

대처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③ 식물 키우는 장소 이해하기


식물을 키우는 장소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베란다, 거실, 안방, 주방 등

 식물이 놓일 장소의 온도 채광 통풍

 등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때 온도와 습도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온도 습도계를 활용하는 것도

환경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④ 가드너인 나 알기

 

나의 성향을 먼저 알고 나와 맞는

식물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이름 모르는, 지나치게

 화려한 식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토종, 국산을 좋아한다.


선택한 식물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두는 편으로

 그러다 보니 과습이 많이 발생한다.

 

조금은 무심한 것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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