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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베란다정원 반려식물 다이소 바질 키우기

by 친절한 봉수네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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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큰애가 요즘 아빠가

베란다정원(?)에서 식물키우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고

다이소에서 핸디가든으로

판매하고 있는 허브바질을 사 왔다.

 

다이소에서 물건 살 때 몇 번 본 적이

있었지만 장난감 같아 사지는

않았었는데 큰애가 아빠 생각에

덜컥 사 온 것이다.

우리 집 반려식물이 될 수도 있어

설명문을 찬찬히 읽어 보았다.

 

우선 원산지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제일 마음에 든다.

상당수의 제품들이 중국산인데..

 

좀 더 다양한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씨앗 발아 보증기간도 있다. 2년

다이소 핸디가든 구성품

 

핸디팟

(※ 저 화분을 핸디팟이라고

하는가 보다.)

물받침대

배양토

바질 씨앗 7개

 

그리고

다이소 바질 키우기

핸디가든 재배방법

 

① 핸디팟에 동봉한 흙을 넣고

물은 준다.

② 씨앗을 골고루 뿌린 후 흙을

살짝 덮어준다.

(※ 아주 얕게 덮어주어야 한다)

③ 분무기로 촉촉하게 물을

뿌려준다.

④ 약 7~10일이 지나면 새싹이

자라난다. 

그런데 핸디팟에 흙을 넣고 씨앗을

뿌리려니 귀여운 느낌은 있으나

너무 작은 것 같다.

 

그래서 화분을 좀 큰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바질 씨앗의 개수는 7개

이 중에서 몇 개나 싹을 틔우려나? 

좀 큰 화분에 심기로 하고 우선

화분 바닥에 그물망과 보습을 위한

난석을 얕게 깔았다.

그리고 동봉한 흙과 상토를 섞어 

어느 정도 화분을 채웠다.

그리고 물을 뿌려 주었다.

그런 다음 바질 씨앗 7개를

여기저기 골고루 뿌린 다음

흙을 덮어주었다.

 

그런데 설명문에는 살짝 덮어

주라고 되어 있는데 실수로 좀 많이

덮어준 것 같다.

 

씨앗이 싹을 틔운 다음 뚫고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많이

덮어주면 뚫고 올라오지를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씨앗의 3배(?) 정도의 깊이

이 경우에는 씨앗의 높이가

1mm이니 3mm 정도의 깊이(?)

 

그런데 실수로 좀 많이 덮어 준 것

같다.

 

뚫고 올라올 수 있으려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었다.

그리고 아주 작고 좁지만 나의

베란다정원으로 옮겨 놓았다.

이렇게 바이소 바질 키우기는

시작되었다.

그리고 매일 들여다보았다.

 

어차피 매일 한두 번씩은 들여다보는

베란다정원이니 만큼 들여다볼 때

같이 들여다보았다.

혹시 새싹을 볼까 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새싹 소식은

없다.

 

 진짜 너무 깊이 심었나?

때때로 가서 위의 흙을 걷어내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1주일 정도가

지난 후

 

뭔가 올라온다.

그리고 다음다음날

어? 하나가 또 올라온다.

그러더니 또 하나가 올라온다.

보이시는가?

두 번째 새싹 옆에 나오는 새싹 

그리고 세 번째 새싹이 되었다. 

그런데 그 후로 나머지 새싹이

올라오지를 않는다.

 

7개의 씨앗 중 3개만 올라온 것이다.

 

식물키우기 왕초보여서

반려식물들이 고생들을 하고 있다.

 

다음에 다이소를 갈 때에는

핸디가든으로 상추를 사다가

키워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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