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동네 아파트에 장이 선다.
농산물, 수산물 등 푸짐하게
구색을 갖추어 놓은 장이 선다.
농촌 6차 산업 전문위원으로서
가능하면 우리 농산물을 자주
사 먹으려 하면서 동네 화요장터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제품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지난 화요일날
우리 집 맛의 선도자 막내가
갑자기 샤인머스켓이 먹고 싶다고
해서 동네 화요장터에서
샤인머스켓은 구입하였다.
그런데 솔직히 샤인머스캣은
필자도 처음 먹어 본다.
샤인머스켓 Shine Muscat
해바른 직지농협
중량 2kg / 3송이
3송이였는데 사진도 찍기 전에
벌써 1송이는 막내가 가져갔다.
도저히 못 기다리겠단다.
사진 찍는 시간을
그러더니 이렇게 앙상하게
뼈대만 남겼다.
일단 필자도 처음 먹어보다 보니
샤인머스켓 청포도가 뭔지는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아
좀 정리해 보았다.
샤인머스캣 뜻
샤인머스캣(Shine Muscat)은
고급 청포도 품종 중 하나로
머스캣(Muscat)은 포도 또는
그 나무를 말한다.
한국어 표기로는 Muscat이기
때문에 머스캣이 맞으나 사용이나
조회수는 머스켓이 더 많은 것 같다.
샤인머스캣 원산지 / 연역
샤인머스캣(Shine Muscat)은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되었으며
2006년 일본에서 정식 품종으로
등록이 되었지만 수출을 예상하지
못하고 해외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
우리나라 기후에 맞게 재배기술을
표준화시킨 후 2014년
국립종자원에 품종 생산판매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이에 샤인머스캣 포도는
수입 청포도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순수 국내산이라고 한다.
샤인(Shine)이 붙은 이유
샤인머스켓에 샤인(Shine)이 붙은
이유는 타원형에 연두색깔을 띠고
있으면서 햇살이 비추는 모습이
윤기가 나서 샤인머스켓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샤인머스캣 맛과 재배지/특징
포도 중에서 크기가 굉장히
큰 편이며 당도가 높다.
껍질이 얇고 씨가 없으며 억센
질감과 시큼함이 거의 없어
그냥 먹기 최고다.
과육은 물렁거리지 않고 형태가
뭉개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단단하며 식감은 부드럽다.
한번 먹어보면 왜 샤인머스켓
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보통 껍질째로 먹으며 당도는
평균 17~22 Brix 정도로 다른 포도
품종보다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김천,
영천, 상주 등에서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씹을수록 망고와 비슷한 향이 나
망고 포도라고도 한다.
샤인머스캣 칼로리
샤인머스켓 칼로리는
100g당 54칼로리로 한 송이에
200~300g이라고 한다면
100~150칼로리 정도라 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포도 한 송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샤인머스캣 효능
면역력 개선에 도움 :
비타민 C, 비타민K, 비타민 B6
그 외에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
심장질환 혈관질환 예방 :
폴리페놀 성분 함유
빈혈 개선 : 철분도 풍부하게 함유
구강과 치아건강에 좋음 :
올레오 놀산 함유
샤인머스캣 비싼 이유
1. 아주 맛이 있다.
맛이 좋으니 비싸게 받아도
구입을 하게 된다.
2. 씨가 없이 재배하는데 손이 많이
간다. 그래서 인건비가 더 든다.
3. 나무 연령이 최소 3~4년
이상은 되어야 당도가 높은데
그만한 생산 농가가 많지가 않다.
실제로 3송이 한 상자에
45,000원을 주었다.
샤인머스캣 선택법
1. 포도알이 동글동글하며 일정한
크기의 윤기가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또한 포도송이에 포도알이 꽉
차 있는 것이 좋으며, 1송이에
600~8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막내 덕분에 우연찮게 먹게 된
샤인머스캣(Shine Muscat)
비싼 만큼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자주 사 먹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종종 사 먹고 싶다.
어떠한 경제적인 도움 없는 순수한
내돈내산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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