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겨울을 베란다정원에서
보낸 스킨답서스 번식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공기정화식물 스킨답서스 키우기
지난겨울 베란다정원에서
건강하게 지내며 잎도 줄기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봄을 맞이하여 화분
정리를 하면서 보니 스킨답서스
잎이 노랗게 말려있고 건강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인다.
그래서 줄기를 감싸고 있던 잎들을
모두 제거해 보니 줄기도 밑동도
많이 안 좋아 보인다.
식물키우기 왕초보로
스킨답서스 키우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변하고 보니 많이
당황스럽다.
필자의 무식함과 무관심에
미안한 생각까지 든다.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특단의
조치로 그나마 건강한 스킨답서스
줄기를 이용해 번식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스킨답서스 번식방법은 물꽂이
지난번에도 한번 시도를 했었지만
물꽂이 한 스킨답서스 잎에서
뿌리까지는 나왔는데 더 이상
성장을 시키지는 못하였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충분히 뿌리가
내린 후 흙에 옮겼어야 했는데
너무 성급하게 옮겨서 실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때의 경험을 거울 삼아
스킨답서스 번식을 다시
시도해 보려는 것이다.
스킨답서스 물꽂이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 포스트 참조
스킨답서스 줄기 자르기
① 먼저 싱싱한 줄기를 선택한 후
② 메인 줄기의 옆으로 볼록 나온
부분이 구근인데 이 구근이
있도록 줄기를 자른다.
이 구근이 있어야 뿌리가 잘 나온다.
③ 줄기에 달려있는 잎은 1~2개만
남기도 모두 자른다.
스킨답서스 줄기 물꽂이
필자는 포장지에 들어있는
제품 보호용 스펀지를 물꽂이 할 때
많이 사용한다.
스펀지에 구멍을 내거나
칼로 잘른 후 스킨답서스 줄기를
끼우면 아래처럼 잘 세워진다.
이렇게 스킨답서스 줄기 3개의
물꽂이를 완성하였다.
이제 베란다정원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10일 정도만 기다리면
뿌리가 내릴 것 같다.
지난번에 스킨답서스 잎에서도
그 정도 기간에 뿌리가 나왔었다.
3월 20일 날
스킨답서스 물꽂이를 완성했으니
내일이나 모레쯤 무슨 변화가
보이지 않을까?
아니면 아직 낮은 온도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리려나?
식물키우기는 기다림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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