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기 초보들이 많이 겪는
과습이 원인이 되어
로즈마리 잎마름 / 갈변으로
안타깝게도 로즈마리
(Rosemary)를 보냈었다.
로즈마리 잎마름 / 갈변을 전혀
몰랐었고 그 무서움도 전혀
몰랐었다.
로즈마리 잎마름 / 갈변 모습
그러고 나서 언젠가는 로즈마리를
다시 키워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다이소에 가보니 마침
로즈메리 씨앗을 팔고 있었다.
다이소 로즈마리 재배세트
다이소 로즈메리 키우기
미니화분+압축배양토+씨앗
가격 : 1,000원
다이소 로즈마리 키우기
싹트는 기간
5~7일 정도면 싹이 튼다고 한다.
로즈마리 재배세트 구성
미니화분+압축배양토+씨앗
고급 상토를 이용한
사계절 식물체험 세트이다.
사용 방법
1. 뚜껑을 열고 압축배양토를
화분에 넣고 물을 부으면
배양토가 부풀어 오른다.
2. 씨앗을 골고루 뿌린 후
뚜껑을 덮어준다?
뚜껑은 보온 때문인가?
필자가 구입한
로즈마리 재배세트에는
뚜껑이 없다.
3.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새싹이 나올
때까지 마르지 않게 주의한다.
4. 새싹이 나오고 본잎이 생기면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다이소 로즈마리 씨앗
씨앗은 세계종묘란다.
그런데 사실 다이소 로즈마리
재배세트를 구입할 때에는
미니화분 안에 압축배양토가
있는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앗!
압축배양토가 없다?
이미 계산을 한 상태라 다시
들어가서 물리기도 귀찮고 집에
있는 상토로 심어야겠다 싶어
그냥 가져왔다.
씨앗을 보니 씨앗 색깔도 크기도
각양각색이다.
로즈메리 씨앗 맞나?
다이소 씨앗 중에 불량품들이
좀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로즈마리 씨앗은 어떨지
모르겠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바질 씨앗의
경우 같은 7알 중 3알이 새싹을
틔웠고 그중 두 줄기는 죽고
한 줄기만 겨우 살아남아있다.
로즈메리 미니화분은 인간적으로
너무 작아 조금 큰 바질 재배세트에
있던 화분에 심어야겠다.
먼저 바질 미니화분 바닥에
그물망을 깔고 마사토를
살짝 깔았다.
그리고 잃어버린 압축배양토 대신
다이소에서 샀던 배양토를
사용하였다.
배양토를 담은 다음
로즈메리 씨앗을 꺼내 심으려고
보니 한 식물의 씨앗 같지가 않다.
색깔도 크기도 참 다르다.
진짜 로즈마리 씨앗 맞나?
여하튼
배양토 위에 로즈마리 씨앗을
골고루 뿌린 후 그위를 배양토로
아주 살짝 덮었다.
바질 심을 때 너무 많이 덮어
새싹이 못 나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아주
조심하였다.
아주 조심조심 배양토를 덮었다.
그리고 물을 분무기로 충분히
뿌린 후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잘 모셔두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1주일 정도?
몇 개의 씨앗이 새싹을 틔울까?
이후 로즈마리 성장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한번 실수를 했으니
두번 실수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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