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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

식물키우기 왕초보 선인장 화분갈이 실수 사례

by 친절한 봉수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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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설립 때부터 있어왔던

선인장 용설주가 너무 많이 자라

이제 화분갈이를 해 주어야 한다.

 

사실 벌써 해 주었어야 했는데

그간 많이 소홀히 했다.

 

가끔 물 한번씩 주는 정도의

관심(?)만 보이다가 집으로 가져와

키우기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관심이 더 많이 간다.

 

선인장에 비해 화분이 너무 작다.

그만큼 많이 자랐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용설주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익히 들어왔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검색이

안된다.

 

왜 그럴까?

 

선인장 용설주로 검색해 보니

조금 검색은 된다.

 

요즘에는 선인장 용설주가

그다지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각설하고 이제부터

식물키우기 왕초보

선인장 화분갈이를 시작하겠다.

선인장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인장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놓아야 한다.

 

먼저 뽁뽁이와 장갑을 준비한다.

 

1. 선인장을 뽁뽁이로 감싼다.

2. 뽁뽁이로 감싼 다음 신문지

등으로 한 겹 감싸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해 생략

3. 장갑은 코팅된 것으로

두 겹으로


용설주 가시에 찔리면 특히 아프다.

그리고 가시가 떨어져 나와 살갗에

박히기 때문에 뜻하지 않은 고생을

왕창 할 수도 있다.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 선인장 용설주를 뽁뽁이로 감싼

다음 먼저 화분의 흙을 젓가락이나

드라이버로 미리 구멍을 낸 후

 화분을 기울여 선인장을 톡톡 치며

살짝 잡아당기니 쉽게 빠진다.

 

선인장 키에 비해 뿌리가 참 부실하다.

아마 화분이 작아 제대로 생장을

못했나 보다.

 

뿌리의 형태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아 이것저것 검색해 보니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뿌리를 살살 털어주니 사실

잔털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다.

 

어떻게 이런 뿌리로 살아 있지?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든다.

화분에서 같이 나온 모래를 보니

선인장을 팔 때 대충 심어 팔았나

보다.

 

(※ 솔방울은 최근에 올려놓은 것임)

기존의 흙은 다 버리고 

화분갈이용 흙을 준비했다.

 

5. 선인장 화분갈이용 흙은

난석 소립에 상토를 1:1로 섞어

준비하였다.

(※ 섞을 때 이런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어 주면 잘 섞인다.)

 

식물키우기 왕초보이다 보니

여기서 실수를 하였다.

 

선인장은 배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보습력이 우수한 난석을 상토와

섞었으니 선인장 하고는 안 맞을 것

같다.

(나중에 안 사실)

 

선인장 화분갈이 하는 동안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6. 화분갈이 할 새 화분에

그물망을 깔고 

7. 통기성을 위해 난석 대립을

밑에 깔았다.(1/10 정도)

 

8. 선인장 용설주를 화분 깊이에

맞게 세운 후 5. 에서 준비한

화분갈이용 흙을 채웠다.

9. 그리고 맨 위에는 보기 좋으라고

난석 중립을 깔았다.

 

더 큰 화분을 준비할까도

생각했지만 우선 선인장이

안정되고 뿌리를 많이 내리면

그때 또 한 번 하기로 했다.

10. 선인장 화분갈이를 마무리

한 후 물을 듬뿍 주었다.

화분거름까지

그런데 화분갈이를 끝내고 나니

선인장 가시 부분에 무름병 같은

것이 보인다.

 

화분갈이 전부터 있었지만

지금 유난히 크게 보인다.

왜 일까? 이유가 뭘까?

 

검색을 하다 보니 선인장은 배수가

엄청 중요하고 보습력을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난석이나 상토 말고 마사토를

사용했어야 했는데 혹시 저런

무름병(?)이 더 커지는 것 아니야?

 

물도 왕창 주었는데

걱정이 커지기 시작한다.

 

식물키우기도 참 쉽지 않은 듯하다.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크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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