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충청북도, 세종시에서
6차산업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북 농업마이스터대학
복숭아 작목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6차산업마케팅 강의를 한 적이
있었다.
복숭아 작목반 수강생 분들과
명함도 교환하고 연락하면서
지냈었는데 필자의 집 미식가,
막내가 제철 과일 복숭아가
먹고 싶단다.
마침 옥천에서 6차산업마케팅
강의를 할 때 만났던 복숭아 작목반
수강생 분 중 한 분이 생각나 연락을
드렸더니 제철 과일 복숭아를
마침 수확하고 계시단다.
옥천 복숭아 말랑이 황도
사실 필자는 복숭아 말랑이를
좋아하고 가족들은 딱딱이를
좋아해 우선 말랑이 황도와
딱딱이 백도 특품으로 한 상자씩을
주문하였다.
드디어 복숭아 도착
말랑이 황도 먼저 도착
특품 한 상자에 10개가 들었다.
언박싱을 해 보니
말랑이 황도 10개가 이쁘게
포장되어 있다.
특품이라 그런지 알도 굵고
그런데 만져보니 약간 딱딱이?
생각한 만큼 말랑이 황도가 아니다?
아직 딱딱이인 걸 보니 아마 후숙이
되면서 말랑이 황도가 되는가 보다.
복숭아 털이 다 보인다.
상자에는 이 털을 세척한 후
먹으라고 쓰여 있다.
가까이서 보니 과일이라기보다는
신비의 명약 같다.
엄청 맛있어 보인다.
이제 시식 타임
잘라 놓으니 황도답다.
노랗다.
생각만큼 딱딱이는 아니고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보는 것 만으로 침이 절로 나온다.
그냥 잘라놓기만 했는데 과즙이
넘친다.
그렇지.
이게 제철 과일 복숭아지.
곧 말랑말랑 말랑이 황도가 되겠다.
참고로 옥천 복숭아를 보내온
농장은 하늘빛복숭아농장이다.
대표 양경호
하늘빛복숭아농장
옥천 복숭아 딱딱이 백도
백도는 며칠 지나야 한다고 하더니
며칠 지나 백도도 도착하였다.
백도 특품 한 상자는 12개
황도만큼 백도도 실하다.
백도는 좀 알이 작아 12개를
보냈는가 보다.
백도는 황도보다 역시 하얗다.
황도 말랑이와 비교해 보니
백도 딱딱이는 속살도 참 하얗다.
과즙은 백도도 철철
옥천군에서는 복숭아 농사를
꽤 많이 짓는단다.
옥천의 농특산물 복숭아
드디어 맛있는 복숭아 구입처를
알게 되었다.
이제 매년 복숭아는 옥천에서
구입할 것 같다.
옥천군이 왜 향수인가?
시인 정지용이 일본 유학시절
고향을 그리며 쓴 "향수"라는 시에서
온 것이란다.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옥천군에
있단다.
아래는 시인 정지용생가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56
혹시 6차산업 현장코칭을 위해
하늘빛복숭아농장을 방문한다면
정지용 생가도 한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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